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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의 눈으로 보는 삼성과 애플의 차이!
2012/11/14 21:20

국내 IT 뉴스를 읽다보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는게 바로 삼성과 애플 관련 기사들입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애플 또는 삼성 관련 기사가 IT 분야 뉴스에서 빠져 나온적이 없을 정도로 국내 언론의 관심사 한 가운데는 삼성과 애플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기업은 언론사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언론사들이 취급(?)하는 방법은 아주 다르다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죠.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삼성에 관해서는 우호적 기사들을 내놓고, 애플에 관해서는 비방적 기사들을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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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아이폰이 출시되고 국내에 아이폰이 들어오는 시점부터 대부분의 국내 언론사들은 애플에 비우호적인 기사들을 쏟아내기 시작해 지금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때부터의 기사들을 찾아보고 글을 쓰자면 책 한권 분량으로도 모자를 겁니다. )

이런 언론의 편향적인 기사들이 소비자들의 판단과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죠. 국내에 있는 소비자들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뉴스를 듣고 보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상당히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 중에 한국 뉴스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5를 보시자 마자 "아이폰5가 문제가 많다며?"라고 묻습니다.써보지도 않고서도 마치 잘 아는듯 이야기 하죠.)
국내 언론들이 얼마나 편향적이며 광고주에 관련된 기사에 대해서는 우호적인지 삼성과 애플 관련 기사들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죠.

아래 기사들은 국내 언론사들의 시선과 초점이 어디에 맞춰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내용들만 골라봤습니다.

About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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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대 끝나가고 있다. 충격 진단 (한국일보)
"애플의 시대, 끝나고 있을지 모른다" (동아일보)
"애플의 시대, 끝난 것 같다" (문화일보)
"오만한 애플의 시대 끝난 듯" (다지털타임스)
"미 칼럼니스트 애플의 시대 저물고 있다..."어쩌면 잘 된 일" (조선일보)
"인터넷 거물 가운데 애플의 미래가 제일 암울-CNN머"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머니투데이)
사면초가 애플, 삼성전자 낸드 재주문 굴욕 (토마토tv)
애플, 맥북 신제품 분해해보...또 삼성 부품 나와 (머니투데이)
애플의 납품가 후려치기, 삼성 앞에서 무용지물 되나 (뉴시스)
삼성, 아이폰 핵심칩 가격 인상...방법없는 애플 (조선비즈)
반도체 파워게임...결국 삼성에 고개 숙인 애플 (전자신문)
멍드는 애플, iOS6 악평에 아이메시지 먹통까지 (아시아경제)
업무용 스마트기기도 삼성이 애플 밀어낸다 (매일경제)
애플의 치명적 실수...바로 이거였어? (디지털타임스)
삼성-애플 미국 소송, 배심원 중립성 논란 (연합뉴스)
삼성 판정피해 미미...애플...'소송꾼' 낙인 (파이낸셜뉴스)
애플, 효자 될 줄 알았던 아이폰5의 배신 (데일리안)
혁신은 그만? 애플 특허전, 시장경쟁 제한 (아이뉴스24)
진화와 혁신이 멈춘 애플 (디지털타임스)
애플, 굴욕적인7인치 아이패드 출시..통할까? (YTN)
애플 4세대 아이패드 전격 공개에 고객들 불만 (연합뉴스)
아이폰 공급 부족은 애플의 장삿속? (조세일보)
애플의 절규 리스크 넘버 7 (아시아경제)
아이폰5의 저주? 애플 500달라선 붕괴되나 (문화일보)
애플 시들시들 시총, 23% 증발 (메트로신문)
아이폰5의 저주?...애플 50일만에 170조원 날렸다 (헤럴드경제)
애플의 이중고 아이폰5 생산은 더디고, 주가하락은 빠르고 (헤럴드경제)
여기서 펑! 저기서 펑 잇단 악재 애플 주가 급락 (국민일보)
디자인 내세우다 디자인에 발목..애플 주가 급락 (매일경제)
잡스 떠난 1년...애플 마니아들 "쓰레기 앱" 극언까지 (한겨레)
평범해진 애플, 마니아들도 실망...갤럭시로 환승 (뉴시스)
아~잡스여..막 오른 애플 엑소더스 (아시아경제)
애플, 매출은 1조 납세는 쥐꼬리 탈세논란 (MBC뉴스)
애플, 해외서 세금 적게 낸다. 한국서는? (머니투데이)
한 애플주의자의 전향고백서...이제 애플 제품 안 쓴다 (헤럴드경제)
친애하는 애플, 이제 당신을 떠납니다. (연합뉴스)
친애하는 애플, 이제 당신을 떠납니다. 결별 편지 화제 (동아일보)
영국 언론인 애플, 이제 당신을 떠납니다. (뉴스타운)
아이폰5는 쓰레기...애플과 결별 (세계일보)
"친애하는 애플, 당신을 떠납니다...영 언론인 팀쿡에 결별편지 (국민일보)
순수성 잃은 애플, 당신을 떠납니다.(한국일보
애플 이제 당신을 떠납니다. (매일경제)
쓰레기같은 애플, 형편없다. 골수 애플빠, 갤럭시 갈아탄 사연은? (뉴스엔)
아이패드 미니 애플의 '계륵' 될까? (헤럴드경제)
막장 애플, 구글 젤리빈 제소...위기감 느꼈나 (뉴시스)
애플, 이제 삼성에 배우는 입장...그러나 '불투명한 미래' (전자신문)


이와 반대로 삼성에 관련된 기사들을 볼까요?

About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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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시장은 이제 삼성 손안에 있다" (매일경제)
"삼성-LG 전자 'CES 혁신상' 석권" (동아일보)
"삼성전자 초격차로 독보적 1위 굳히기" (전자신문)
"삼성전자, 글로벌 혁신기업 4위 올라" (한국일보)
"삼성전자, 세계 4대 혁신기업" (아시아경제)
"삼성 이젠 전쟁이다..애플 담당 임원 해임" (조선비즈)
"삼성전자 부품 단가 인상에 애플 '백기'" (이지경제)
국가 이미지 개선 일등공신? 싸이 아닌 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삼성과 서울대의 존재 이유 (국민일보)
삼성SDI, 신입사원 부모님에 축하편지 (매일경제)
삼성전자, 애플 시가총액 역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아주경제신문)
미 프리미엄 TV, 둘중 하나는 삼성 (연합뉴스)
삼성전자, 친환경 포장기술도 넘버원...잇딴 수상 (머니투데이)
미 휩쓴 TV..2초에 1대씩 불티 (한국경제)
벌써 3000만대! 삼성 갤럭시S3의 놀라운 판매속도 (이데일리)
아이패드 미니 분해해 보니 LCD는 삼성, 메모리는 SK 하이닉스 (한국일보)
삼성 "아이폰에만 즐거움 있냐? VS 애플 "뒤늦은 불평" (뉴시스)
삼성, 애플 지도 조롱 광고...아킬레스건에 칼 겨눠 (아시아경제)
삼성 세계1위, 무선vs영상(사) 통합챔피언 가린다 (이데일리)
삼성 갤럭시S3, 아이폰4S 제치고 세계 판매 1위 (뉴시스)
일본 미녀모델 오시키리 모에 "갤럭시 노트 사용하고 있다" (제이피뉴스)
363일 출그한 갤럭시S3 개발팀 (동아일보)
이스라엘 벤처영웅 도브모란 "갤럭시S3, 신이 내린 선물" 극찬 (아주경제신문)
삼성 갤럭시 카메라 드디어...가력도 매력 (전자신문)
삼성 갤럭시노트 10.1, 브뤼셀 필하모닉 악보로 데뷔 (뉴스와이어, 아시아경제, 서울경제, 컨슈머타임스등)
삼성 갤럭시...세계 스마트폰시장의 새 표준 이끈다 (중앙일보)
신종균 삼성 "갤럭시노트 10.1 제소? 잘 팔리니까.." (아이뉴스24)
IFA 눈길 사로잡은 삼성 갤럭시 노트 2 직접 써보니 (매일경제)
삼성 갤럭시 S3, 출시 5개월만에 3,000만대 판매 돌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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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개월 사이에 올라온 애플과 삼성 관련 기사들을 간단하게 분석해 보면 애플에 관련된 해외 기사들 중 국내 경쟁 기업(언론사 광고주)에게 유리하다면 그 기사를 번역해 국내에 내놓습니다. 가끔은 애플에게 우호적인 해외언론 기사라고 해도 그 내용 가운데 비방이나 비판적인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발췌해서 기사를 내놓기도 합니다.
내용 자체가 애플에게 우호적인 기사라고 할지라도 기사 제목은 부정적인 늬앙스를 느끼게끔 바꿔 내놓기도 합니다. (뉴스를 보는 사람들 가운데 기사 제목만 읽는 분들이 꽤 많으니까요.)
반면 (대)광고주 기업들 관련된 기사들은 한마디로 제대로 된 팩트나 분석없이 '뭘 해도 좋다' 또는 '뭘 해도 최고다'라고 내놓습니다. (마치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한 것처럼 또는 실질적인 소비자들의 말을 들은것처럼 쓰지만 대부분 '한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또는 '회사원 김모씨'등..도대체 누구의 말을 듣고 쓰는지 알 수 없는 인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정치나 경제가 문제일 경우 언론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들에게서 떨어지는 콩고물 주워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언론사들의 대놓고 편들기 때문에 기업간의 제대로 된 경쟁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받게 되죠. 언론사들은 광고주만 떨어져 나가지 않으면 아무런 걱정도 없이 잘 살아갈겁니다.
최근에 HTC도 국내 시장 철수를 선언했죠? 오랫동안 한국 시장을 지켜오던 야후 마져도 국내 시장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언론이 국내 재벌들의 나팔수 역할을 해줌으로써 경쟁은 점점 더 사라지고 소수 대기업들의 파이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국내 기업들이 시장을 다 장악하는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의 갈라파고스 시장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있다면 국내에서의 갈라파고스 또한 멀지 않았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미 국내 시장은 소수의 재벌 기업들에 의해 점점 더 고립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전세계시장의 테스트베드라구요? 지나가던 에이스침대가 웃습니다.)

단 한번도 소비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항의도 받지 않고 불매운동도 당하지 않고, 언론의 질타 또한 받지 않아  뭘 해도 잘 사는 재벌 기업들은 여전히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빈부격차가 큰 나라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얼마나 잘사는지, 행복한지를 알기 위해 행복지수나 경제지표 또는 GNP와 같은 지표를 찾기보다 빈부격차가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얼마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지를 보면 가장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국민소득이 4만불이 넘는다해도 상위 1%의 소득이 전체의 95%를 차지한다면 그게 정말 잘 사는 나라, 또는 행복한 나라일까요?)
더불어 살지 않아도, 법을 어기며 살아도, 죽은 사람 책임지지 않고 살아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살 수 있는 나라...그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양심도 없는 기자들이 판치는 세상이 대한민국 현실이라는게 을분을 터트리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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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판 양심이 대한민국을 썩어가게 만들고 있음을...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은 분명 당신이 다시 져야 함을 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세요. 양치기 소년보다도 못한 당신들의 소리에 귀를 닫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을 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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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이현식 기자님이 쓰신 취재파일
"삼성 갤럭시S는 성공한 베끼기 도박이었나 - 1편"
"삼성, 갤럭시S는 성공한 베끼기 도박이었나 - 2편"
그리고 미디어오늘에서 쓴
"애플.삼성 소송, 삼성에 쓴 소리 하는 언론이 없다"라는 글을 읽어보세요.

국내의 수많은 기사들을 검색하다 보니 대부분의 언론들은 애플에는 쓴소리를 삼성에는 단소리를 많이 하더군요. 그마나 시사인과 미디어오늘 정도만의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듯, 삼성에 대한 쓴소리 기사들을 내놓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진보나 보수 상관없이 광고주들의 딸랑이들이 되어 매일같이 열심히 딸랑이를 흔들어 됩니다. (나좀 쳐다봐 달라고) 자칭 진보라면서 깨어있는 언론인이라면서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을 걱정한다고 하지만 돈 앞에서는 다른 언론사들과 똑같은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는 자신들이 이중적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지...참 씁쓸하네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속담이 있죠? 소비자를 우롱하는 대기업보다 그걸 옹호해주며 제대로 된 언론 역할을 하지 못하는 기자질 하는 당신이 더 밉습니다.

2012/11/14 21:20 2012/11/14 21:20
  1. Void
    2012/11/15 00:40
    Eun님이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닫은 블로그에 다시 글을 남기실까요.....
    • Eun
      2012/11/16 09:19
      그냥 국내 소식에 대해 귀를 닫는게 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나 트위터 다 접고 말이죠.

  2. 2012/11/15 07:51
    신문을 보고 있자면 한숨 밖엔 나올께 없죠. 외눈박이 언론. 댓글에 조롱 당해도 꿈쩍도 않는 기자들EUN님 글들을 읽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현실을 제대로 봤으면 합니다건강 조심 하시구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Eun
      2012/11/16 09:20
      많은 분들이 보시는 건 제글이 아니라 언론사들의 기사들이겠죠.
      얼마나 편향적인지는 그 밖에서 나와봐야..해외 언론들의 기사들을 읽어봐야 알 수가 있죠.
  3. Baemimi
    2012/11/16 01:18
    EUN남의 이번 포스팅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정말 정치,경제 등 하나같이 집권무리들에 편중된 편향적인 기사들... 이제는 정말 보기가 싫네요이럴땐 EUN님 사는 나라가 쬐끔 부럽네요^^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Eun
      2012/11/16 09:21
      정치, 경제, 사회등 변화가 필요없는 곳이 없을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소비자들 또는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과 권력에 찌들어 있죠. 양심이 있는 자들은 외각으로 밀려나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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