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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3분기 실적 공개에 국내 언론들이 함구하는 이유
2010/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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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5시에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애플이 3분기 (회계년도 4분기)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각종 해외 언론들은 애플의 실적에 대한 기사들을 일제히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애플의 3분기 매출(Revenue)은 $203억불 4000만 달러이고 순이익은(Profit)은 $43억불 1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약 390만대의 맥 PC, 1410만대의 아이폰, 905만대 아이팟, 그리고 419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아치웠습니다.
아이팟의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점유율은 70%가 넘습니다.
아이튠스 수익은 $10억불이 넘었습니다.
아이폰의 판매량 수익은 $88억불이 넘었고요. 아이폰의 평균 가격은 대당 $610불에 팔렸습니다.
아이폰은 현재 89개국 166개의 이동 통신사들에 의해 판매 되고 있고 포츈지에 선정된 500대 기업들 중에 80%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500대 기업들 중 65%가 사용중에 있습니다.)
iOS 플랫폼이 장착된 기기들 (아이팟터치,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은 지금까지 1억2500만대가 팔려 나갔습니다.
지금까지 등록된 앱 개발자들은 20만명이 넘어섰습니다.
애플 리테일 스토어의 수익은 37억5000만불이고 이는 평균 한 매장당 $1180만불을 벌어 들인것이죠. (작년에 비해 52%나 성장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총 7450만명 입니다. 이또한 작년에 비해 62%나 늘어난 수치죠.
(2010년 회계년도 동안에 애플은 1360만대의 맥 PC를 팔았고, 4000만대의 아이폰, 75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아치웠습니다. )
 참조: "Apple Reports Q4 2010 Profit of $4.31 Billion on $20.34 Billion Revenue, Best Quarter Ever"

단 하나의 스마트폰만으로 14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애플은 여러기종을 판매한 RIM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RIM은 1210만대의 블랙베리를 팔았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의 IT 기업인 삼성 전자와의 매출은 약 $400억불로 삼성이 두배정도 앞서지만 Gross Profit Margin은 10%도 안되는 삼성에 비해 36.9%나 되는 애플이 더 실속 있는 장사를 한 셈이죠. (국내 환율로 적용해 보면 4.8조와 8.1조로 애플의 순이익이 헐씬 높습니다.)

창업 이후 최초로 영업이익 200억불을 돌파했고 순이익 40억불을 돌파하는등 업계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의 실적으로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들에게서는 애플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기사들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아이폰 하나만으로 1400만대를 팔아치운 애플의 3분기 실적, 아이패드가 업계 예상치보다 아래라고는 하지만 개척시장과도 같은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서 한 분기에 419만대를 팔아치웠고 4월달부터 이야기하면 총 7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아이패드 또한 단순히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공급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애플이 4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는건, 절대로 저조한 실적이 아닙니다.)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순이익이 70%나 성장할 정도로 놀라운 실적을 발표한 애플에 대한 기사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국내 언론들뿐 아니라 국내 블로거들까지도 애플의 분기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실시간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트위터에서는 애플의 실적을 RT 하는 글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국내 언론들은 왜 애플의 실적에 함구만 하고 있을까요?
기껏해야 헤럴드경제에서 "삼성, 애플과 격차 더 줄였다"라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간단하게 애플의 실적으로 소개하는 기사들과 스티브 잡스의 7인치 태블릿 발언들에 관한 기사들만 난무할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언론들과 특정 기업들에게 스폰서를 받는 블로거들은 절대 소비자 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는, 광고와 홍보를 위해서는 애플이 잘 나가는 모습을 알려서는 안되겠죠.
저의 시선이 애플에 대해 너무 편향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국내 언론들 기사들과 해외 언론들 기사들을 비교 해 보시죠.

국내 언론
"유아들도 아이폰 중독?" 국민일보
"스티브 잡스, 삼성 겨냥한 독설" 한겨레
"잡스 7인치 태블릿 애매모호...갤럭시탭 겨냥?" 한국경제
"다시 불붙는 태블릿 PC 적정크기 논쟁" 뉴시스
"스티브 잡스 7인치 태블릿에 미래없다 독설 왜?" 아시아경제
"삼성 애플과 격차 더 줄였다" 헤럴드 경제
"갤럭시탭 험담하는 잡스 7인치는 무용지물" 파이낸셜뉴스
"애플 잡스 7인치 태블릿 애매모호...갤럭시탭 겨냥?" 한국경제신문
"잡스 7인치 태블릿 무리들은 DOA...갤럭시탭 향한 독설?" 스포츠서울

"스티브 잡스가 갤러기탭 폄하하는 진짜 이유" ZDNet Korea
"스티브 잡스 개방은 항상 필승카드가 될 수 없다" ZDNet Korea
"7인치 태블릿, 아이패드와 게임안돼" 전자신문


해외언론
"Iphone-Apple's Q4 Earning Show Enormous iPhone Sales Growth" TMCnet
"iPad, iPhone Shipments Drive up Apple's Q4 Profits" PC World
"Apple Report Record $20 Billion Q4, $4.3 Billion Profit" The Mac Observer
"Apple Q4 revenue hits $20 bil" Chicago Sun Times
"Apple posts record results" San Jose Mercury News
"Sales and Profit Surge for Apple, but Its Margins Slip" New York Times
"Apple 4Q Net Income up 70 Pct" ABC News
"Apple Sales Top $20 Billion in Fiscal Fourth Quarter" PC World
"Announcing sales records, Jobs vows Apple will triumph over Android" Computerworld
"Apple CEO Steve Jobs's Earnings Call Rant" Wall Street Journal
"Another blow-out quarter for Apple: $20 billion in revenue" CNET
"Apple Sold 250000 Apple TVs" San Francisco Chronicle
"Apple Reports Record Quarter- 20.34 Billion Record" SlashGear
"Apple Q4: $20B Revenue, $4B Profits..." CrunchGear
"Apple's Q4 earning are out, records set for revenue, earning, and sales..." Engadget
"Apple Sells 14.1 Million iPhones and More iPads Than Macs" Gizmodo
"Apple posts highest revenue and earnings in company history..." Boy Genius Report

국내 언론은 애플의 실적 발표때 스티브 잡스의 7인치 태블릿에 관한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것도 마치 삼성의 갤럭시탭에 연관되어 말한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실제는 7인치 아이패드에 관한 루머들 때문이죠.
계속해서 7인치에 대한 아이패드가 출시된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가 그 루머에 대한 단언을 한것을 갤럭시탭을 겨냥한것처럼 기사화 시킨 겁니다.
이북 리더기들도 대부분 7인치를 사용한다면서 7인치의 활용성이 높다고 알리지만 이북 리더기들이 7인치 이하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E-ink 패널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6인치용 아마존 킨들 가격이 $139과 $189불로 저렴하지만 9.7인치 버전은 $379불로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국내 언론들은 절대 소비자 편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진실을 절대 알려 주지 않습니다. 돈에 의해 움직이고, 광고주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렇게 안 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에 따라 할 수 밖에 없겠죠. (무슨 본보기인지는 다들 아시죠?)
수많은 이벤트와 $1불 판매, 그리고 1+1 판매를 통해 3억이 넘는 인구가 있는 미국에서 200만대의 갤럭시를 팔아 치웠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나 가격 할인 하나 없이도 5천만의 인구가 있는 국내에서는 140만대 이상을 팔아 치웠죠. 미국 인구의 1/6 수준밖에 되지 않는 국내 시장에서 140만대 이상 팔려 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단지 갤럭시S라는 스마트폰이 정말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아일까요?




국내 언론들을 보면 광고 전단지 수준밖에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현실이 바뀌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점점 더 크게 드는군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경쟁구도는 어떻게 그려질지 안봐도 뻔합니다.
2010/10/19 10:33 2010/10/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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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다리
    2010/10/19 11:19
    Eun님, 숫자오류가 있습니다.

    삼성의 숫자와 애플의 그것은 각각, 영업이익과 순이익으로 다른 개념입니다. 아시겠지만.^^
    애플의 gross margin rate가 약 36%이므로 삼성과 수평비교를 하자면, 환율 1,120 적용시, 삼성은 약 4.8조, 애플은 약 8.1조입니다. 애플이 삼성영업이익의 약 1.7배쯤 되는군요.

    스티브 잡스옹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로 세가지를 꼽았지요. 첫째, 가격경쟁력, 둘째, 최적한 되지 못한 OS, 셋째, 어중간한 사이즈 말입니다. 그런데 찌라시들이 무식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할 말이 궁하니까 그런건지, size만 가지고 궁시렁거리는군요.

    이번 애플의 실적발표는 여러가지 implication을 주는 듯 합니다.

    참고로, 할말 없는 국내찌라시들이 물고 늘어진 애플주가는 시간외 하락폭을 상당폭 만회중입니다. 최근 $270에서 $318까지 거의 수직상승을 했기 때문에 2~3% 정도의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패드 매출과 gross margin rate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38% vs 36%) 그 원인을 꼼꼼이 살펴보면 별로 bearish해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Eun
      2010/10/19 11:22
      애플의 Gross Margin Rage이 36.9%나 됐었군요. 대단합니다. 국내 기업들은 이 마진율이 두자리숫만 되도 잘한거라고 하던데 말입니다. ^^
      수정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318불까지 올라갔다가 $304불 아래로까지 떨어졌지만 지금 보니 $310.85으로 계속 오르고 있네요. ^^
      예전에 $80불을 넘었을때만 해도 다올랐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
    • Eun
      2010/10/19 11:36
      시가 총액으로 비교하면 전세계에서 액손-모바일만이 애플 위에 있죠. ^^
      생각해 보면 기름장사가 전세계의 경제를 주름 잡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
    • 키다리
      2010/10/19 11:40
      참고로, 한국에서는 revenue를 매출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을 단순비교하자면 매출에서는 삼성이 두배, 영업이익에서는 애플이 1.7배인 셈이지요.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애플 vs. 삼성 --> 290 vs. 97bil.로 애플이 삼성의 약 3배쯤 되는군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HS다비드
    2010/10/19 11:23
    그렇습니다. 저도 이번에 언론에서 나온 기사들보고 기도 안차서 웃기더군요. 저는 오늘 언론에서 뿌리기 전에 잡스의 연설을 듣고, 실적 발표의 기사를 봤는데.

    단 한군데의 언론에서도 갤럭시탭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전혀 다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로지 실적 발표의 발언 중 7인치 발언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그러더군요^^;;;

    정말 한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역시도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할 까 하다가... 일단 i-on-i님의 글을 보고 내일이나 포스트 작성해야 겠네요^^

    아마 저는 열받는 말투로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홍보지밖에 안되는 우리나라 언론들 정말 한심합니다
    • Eun
      2010/10/19 11:39
      국내 언론은 이미 홍보 수준을 넘어 섰습니다. 언론이 나서서 남을 비방하고 폄하하고 진실을 왜곡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니 할 말 다한거죠..그러면서 왜 구독자들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를 모릅니다.
      차라리 트위터가 언론의 역할을 더 잘 하는듯 보입니다. 언론사들보다 더 정확하고 빨르게 정보를 전달하더군요. ^^
  3. hanguts
    2010/10/19 11:53
    잡스 애플 CEO, "갤럭시탭 美도착 즉시 사망"
    http://media.daum.net/digital/all/list.html?cateid=1008&cpid=&regdate=&page=3

    이런 훈훈한 기사도 있습니다.
    갤럭시탭 언급조차 없었는데 말이죠.

    기자 FTA가 절실합니다.
  4. 이대팔
    2010/10/19 12:42
    같은 상품 가지고 헤외에서의 판매조건과 기기의 스펙을 국내에서는 장난치며 국내 소비자를 우롱하는 기업의 물건을 국내 기업이라고 계속 사주는 것은 결코 애국이 아니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기자들 어디 진실을 파헤치려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 발로 뛰는 기자들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복사해서 붙여넣기로 짜집기하고 소설 쓰듯이 곧 들통날 거짓말 보태며 앉아서 엉덩이로 기사(이런것은 기사라고도 할 수 없는데...)쓰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애플 대 삼성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드디어? 알았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Eun
      2010/10/19 13:13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논리가 아직까지 유효하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또 그게 애국심이라며 국산품 애용(?)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는 이시점에서 정말로 나라를 사랑하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할때가 아닌가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Bin
      2010/10/19 15:49
      Eun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대부분 Eun님의 글에 동의하지만 혹시 Eun님께서도 많은 사람들처럼 약간은 극단적인 생각을 하시진 않을까하는 노파심에 소견을 올립니다.

      애플과 삼성이 많은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제품의 혁신성, 순이익, 소비자들의 만족도 등에서 여전히 삼성은 애플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또한 소위 '언론플레이'나 '로비'등 삼성의 바람직하지 않은 행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삼성이 망해야 한다.'는 식의 생각으로 발전하는 것은 극단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론 Eun님이 이런 말을 했다는 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은 '삼성이 망해야 우리나라가 바로선다.'는 선동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비슷한 표현이 나온 댓글에 이렇게 또 댓글을 달아봅니다.)

      위에 키다리님도 언급하셨지만, 삼성의 순이익은 5조원에 육박합니다. 이는 (아주 rough하게 표현하면) 단군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세우신 이후 매년 10억원씩 벌면서 한푼도 쓰지 않았어도 아직까지 모으지 못할 엄청나게 큰 규모입니다. 그만한 순이익을 (대부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은 일단은 칭찬받고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엄청난 규모의 이익이 많은 부분 결국 우리나라에서 돌고돌며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소비자주권, 혁신성, 윤리성 등도 물론 중요하고 비판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런 면을 지적하시는 Eun님과 다른 식견있는 블로거들을 존경합니다 (이러니 저도 이 블로그에 종종 들르는 것이고요). 하지만 이러한 비판이 개선을 위한 것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사람들은 좀 극단적인 생각 (예를 들면, 삼성(혹은 다른 대기업)이 죽어야 경제(혹은 사회)가 제대로 된다)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쓰고보니 또 길고, 딱딱하고, 마치 딴지거는것 같군요. 그런 맘은 아니니 너그러이 봐주십시오.
    • Eun
      2010/10/19 16:04
      Bin님
      몇몇 사람들이 삼성이 망해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이야기 하고는 합니다. 저또한 그런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구요. 하지만 그런 글을 쓰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삼성이 정말로 쫄딱(?) 망하기를 바라기 보다 정신 차리기를 바라는거겠죠. 특히 많은 분들이 언론에서 제대로 된 소식을 듣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대광고주들이나 기업들에 좌지우지되어 제대로 된 기사를 보지 못함에 더욱 그러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망해야 한다는 의미는 대기업으로써의 역할을 잘 감당하라는 쓴소리 이기도 하며 이렇게 가다가는 자국인들에게도 신뢰를 잃게 되니 정신을 차리라는 경고의 메세지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라면 대한민국의 대표정신까지 갖출 수 있는 기업이 되길 바랄뿐 입니다.
      망하기 보다 변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중 한 사람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5. Fuji
    2010/10/19 12:42
    간만에 속이 뻥뚫리게 찌라시 기사에 일침을 가하는 글이군요.

    요세 기사는 아무나 하다고 할정도 Ctrl+C/Ctrl+V 신공한다더군요 ㅇㅅㅇ;;;;
    • Eun
      2010/10/19 13:14
      얼마나 쉽게 기사를 쓰는지 오타까지도 그대로 복사되어 기사화 되더군요..누가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애플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1410만대인데 모든 기사들이 다 140만대로 나왔더군요...
      국내에서 가장 쉬운 직업이 바로 기자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경제지 기자...ㅡ,.ㅡ
  6. ㅈㅈ
    2010/10/19 13:01
    함구라는 말은 좀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기껏해야 미국 전자회사 실적따위가 자국의 주요 기사로 안올라와도 딱히 이상할 것 까지야...
    게다가 해외 주요언론 이라는것도 거의 미국 언론 같은데요.
    • Eun
      2010/10/19 13:15
      기껏해야 미국 전자회사 따위의 실적인데 왜이렇게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들은 많이 나오는걸까요? 기껏해야 미국 전자회사인데 말이죠...
      미국의 언론사들의 기사들과 유명한 IT 잡지들은 미국 사람들만 읽나 봅니다.
    • dd
      2010/10/19 20:47
      전자회사 실적중에서 아이패드7인치에 대한

      이야기는 대서특필하던데요 ㅋㅋ
  7. 지우
    2010/10/19 17:17
    역시나 그렇군요 잡스가 설마 설마 갤럭시에 대해서 이야기했을리가 없는데 말이죠
    다른 블로그에서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앱의 차이가 줄지않고 더 벌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계속되어오던 안드로이드에 대한 긍정적인 예상이 점점 틀렸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 긍정적인 예상들은 대부분 국내언론과 삼성의 짓이니까요. 아직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소비자들이 안타까울 뿐 입니다.
    • Eun
      2010/10/19 17:43
      갤럭시탭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요. 아이패드의 7인치 루머에 대한 해명과 최근에 출시를 준비하는 안드로이드형 태블릿이나 RIM의 플레이어를 두고 한말일수도 있죠. 분명한것은 삼성 갤럭시탭 하나만을 꼬집어서 이야기한적은 없습니다. 국내 언론들이 설레발 친거죠.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은 30만개가 넘고 아이패드용은 3만개가 넘습니다. 개발자들은 20만명이 넘고 유료 앱 비율은 여전히 70% 정도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비해 헐씬 높습니다. 이는 앱스토어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많은 개발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도 되죠. 안드로이드앱은 유료가 힘든 이유는 어디서나 쉽게 유료 앱들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앵그리버드가 안드로이드 버전을 무료로 내놓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불에 내놓는다고 몇명이 살까요? 결국 어딘가에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될테네 차라리 광고를 넣고 무료 버전으로 내놓는게 더 수익이 좋을지 모르겠다고 판단한 것이겠죠..
      국내 언론들로부터는 제대로 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없죠.
      조금있으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대결구도가 그려질겁니다. 그리고 대항마가 나타났다고 난리칠거구요.
  8. TOAFURA
    2010/10/19 18:50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부터 낚시성 기사들을 계속 보며 한심함을 금하기 힘들더군요.

    내용은 7인치 테블릿들이라고 하는데 머릿글은 꼭 삼성을 끼워붙이고

    왜 그리 호들갑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언론들도 삼성이 만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나 기대가 없나 봅니다.

    논리도 없고 그렇다고 사실도 없고... 씁쓸합니다.
    • Eun
      2010/10/19 22:11
      어느 기사가 원문인지 모르겠지만 한 기사에서 아이폰 판매량을 140만대로 오타가 나서 나왔는데 조금 지나고 나니 모든 기사들이 다 140만대로 쓰여 나오더군요.
      오타까지도 그대로 복사에서 같다 붙이는 기자들...정말 한심합니다.
  9. 아웅
    2010/10/19 18:58
    100% 공감하고 저도 삼성의 언플에 침튀어가며 욕하는 사람입니다만..
    애플의 한국 정책은 욕을 안할 수가 없네요. 3Gs, 4 모두 좋아라하며 쓰고는 있지만
    애플도 정떨어지고 삼성도 싫고 HTC로나 다음에 갈아탈까봐요 ㅎㅎ
    • Eun
      2010/10/19 22:13
      HTC가 올해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될 정도로 해외에서는 인정 받고 있죠. 국내에서는 HTC라는 회사가 생소하게 들릴지 몰라도 스마트폰의 절대 강자중 하나 입니다. ^^
      애플이 싫다면 내년 정도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넒어질듯 하네요. ^^
  10. TSUNAMI
    2010/10/19 19:35
    어제자 네이버 메인에 뜬 기사들입니다.
    [아시아경제] "아이폰4 이제보니 갤럭시S에게 행운의 여신?"
    [서울경제] 제품 팔아먹고 뒷짐진 애플 줄소송 당하나
    [MBN TV] 아이폰, 소비자 불만 끊이지 않는 이유는?

    ㅡㅡ;;;;
    • Eun
      2010/10/19 22:14
      제목만봐도 홍보성 기사, 애플 폄하용 기사라는게 뻔히 보이는군요.
      국내 언론들 심해도 너무 심한듯 한데요.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듯 싶습니다. ㅜ.ㅜ
  11. 종달
    2010/10/19 19:54
    역시 삼성의 언론 주무르기의 힘입니다...
    뭐 아이폰4의 예약 주춤 사태와 그걸 물고늘어지는 인터넷 기사의 힘도 한몪하죠...
    • Eun
      2010/10/19 22:15
      아이폰4 공급 부족으로 개통량이 줄어든 틈을 타 갤럭시s가 아이폰4보다 더 잘팔리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삼성에 잘 보이려고 하는 언론들 참으로 딱해 보입니다.
  12. 레이지
    2010/10/19 20:03
    간만에 글남기고 가는데 역시 좋은글입니다.
    국내에는 확실히 삼성을 옹호하는 분위기가 많은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어차비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거지 언론과 방송들이 결정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Eun
      2010/10/19 22:15
      소비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기위해서는 조금더 현명해져야겠죠. 단순히 언론 기사만 믿다가는 손해보기 쉽상입니다.
      안목을 넓히고 어느게 사실이고 진실인지 필터링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인듯 보입니다.
  13. 봉현
    2010/10/19 20:04
    맞습니다!
    저도 느끼고 있었던 생각입니다.
    • Eun
      2010/10/19 22:17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 똑같이 느끼고 있지 않았을까요?
      애플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생방송 중계까지 한다고 난리치는데 국내 언론들은 실적 조차 기사화 하지 않은걸 보면 다들 이상하다고 생각할 겁니다..특히 트위터을 하시는 분들은 더 그러겠죠.
  14. virus
    2010/10/19 20:35
    우물안 개구리 병
    사돈 땅사면 배아픈 병
    알아서 기는 병

    한국인의 유전자에 너무도 깊이 각인되어 있는---치유불능의 병입니다....
  15. 매쓰TM
    2010/10/19 20:40
    오늘의 글도 잘보고 갑니다..^^
    애플에 대한 기사는 뭐 꼬투리가 생기면 물고 늘어지기 바빠서..ㅋ
    • Eun
      2010/10/19 22:18
      애플에 대한 안좋은 소식은 가장 먼저 알리는 언론이 애플에 대한 좋은 소식은 기사화 하지도 않는 모습...
      그저 광고주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처량하게 보입니다.
  16. eerang
    2010/10/19 20:41
    매번 Eun님의 좋은 글 읽기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
    우리나라 인터넷 미디어가 이렇게 비틀어져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요즘들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 '시사저널' 사태를 통해서 삼성이라는 업체가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이
    과연 좋은 것만 있는 것인가...라고 자문해봤었는데,
    삼성의 영향이 단순히 한곳에만 미치지 않고 광범위한 미디어에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네요.
    자본 하나만으로 정보를 편향적으로 보도하고, 왜곡되게 보도한다는 것은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요즘, 그리고 우리나라라서 그런지
    스마트폰은 아이폰과 갤럭시S 뿐인줄 아는 많은 주변사람들에게
    HTC와 블랙배리를 아무리 설명해봐도
    "갤럭시S는 DMB되잖아"라는 답변만 돌아올 때
    정말 삼성이 마케팅하나만은 국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EUN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언론인은 아니시겠지만,
    언론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저도 오역이 넘치는 국내 미디어대신
    EUN님처럼 영어로 기사를 읽고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잘 읽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일하러 갑니다~ ^ㅁ^
    • Eun
      2010/10/19 22:20
      요즘은 언론보다 트위터의 글들이 더 신임이 갑니다.
      이러다가 소셜이 언론 자리를 뺏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이미 양치기가 되버린 언론들과 기자님들...아직도 정신 못차리는걸 보니...미래가 상당히 어둡네요...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기분좋은 마음으로 일하러 가셨으니 오늘 하루 기분좋게 일하세요. ^^
      행복하시구요. ^^
  17. 최강연비
    2010/10/19 22:21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Eun님의 i-on-i.com 계속 번창하시기를!
    • Eun
      2010/10/20 08:38
      계속 번창(?)해야 할텐데..여전히 마이너로 살고 있네요..
      블로그 스피어에 아웃사이더이지만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 RakaNishu
    2010/10/19 22:33
    한겨레에서도 저런 기사가 나왔으니 할말 다 한것 같네요. 저도 기자나 해볼까요ㅋㅋ 디게 편하게 일 할 거같은데ㅋ 아마존 킨들의 가격에 오타가 있는 것 같아요. 정확한 금액을 제가 몰라서 오타인지 아닌지는 자신이 없습니다만..;;
    • Eun
      2010/10/20 08:41
      $1890불, 조금 심하죠? ^^
      0이 언제 붙었는지..ㅡ,.ㅡ
      언론사들이 광고 대행사가 된지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맘에 안들어 광고 안준다고 하면 언론사도 끝나기에 이렇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거겠죠.. 악어와 악어새 관계와 같은 대광고주와 언론사...
      변할이유도 없으니..한동안 이렇게 서로 의존(?)하며 살아갈 겁니다.
    • RakaNishu
      2010/10/20 11:19
      아참, Eun님
      댓글을 아이폰으로 작성하면 아직도 엔터가 안먹는 것 같네요.
      이글은 노트북으로 작성했습니다. ^^

      아 그리고 트위터도 팔로잉 했어요 ㅎㅎ =ㅂ=ㅋ
    • Eun
      2010/10/20 11:47
      그렇군요.
      텍스트큐브에 문의를 했는데 답변이 없네요.
      더이상 설치형 블로그에 신경을 안쓸려고 그런지 질문에 답변이 없는 게시글들이 꽤 많네요. 돈네고 쓰는게 아니라 뭐라 할수도 없고...ㅜ.ㅜ
      트위터 팔로잉을 하셨는데 활동은 안하시나 보네요.
      아니면 이제 시작인가요? 좋은 트윗글 부탁합니다. ^^
  19. sz
    2010/10/19 22:4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해외언론을 통해서 애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있기 때문에 국내 언론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며 좀 씁쓸한 기분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가요? 다음 view에서 클릭하면, 글이 곧바로 나오지 않고 오류 - 찾을 수 없는 페이지입니다.라고 나옵니다. 옆의 recent post에서 제목을 클릭하고 들어와서 읽었습니다.
  20. sahara
    2010/10/20 00:00
    스티브 잡스께서 말한 7인치 테블릿 PC가 도착 즉시 사망이란 말의 뜻은
    그런 구태한 제품으로 애플에 대적할거냐 하는 일종의 경고같기도 합니다.

    애플의 준비된 카드는 뭔가 다른게 있다는 뜻도 될듯 합니다.

    상상컨데 폴더형 테블릿 PC로 펴서 10인치를 만들거니 스크린을 이중으로 배치하여
    확장하는 방식이거나 하여 휴대성과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구상중일거란
    생각입니다.

    또한 기존의 디지캠, 디카를 모두 대체할만한 외장, 내장 카메라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기기를 구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자나 리포터가 사진, 동영상, 기사송고 모두를 이것 하나로 해결할 수
    그런 기능을 꿈꿀 수도 있습니다.

    사실 지금 그런 잠재수요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Eun
      2010/10/20 08:44
      현재 애플의 매출의 60%를 차지하는게 최근 3년 안에 새롭게 탄생된 제품들로 부터라고 하네요.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그리고 아이패드의 성공신화를 쓴 애플이 앞으로 새로운 먹거리로 무엇을 택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애플의 맥 이벤트가 있는데 11인치 맥북 에어가 $999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가볍고 얇은데 가격까지 저렇게 나온다면 이 또한 새로운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21. Playing
    2010/10/20 01:22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확실히 대다수 국내 기사와 스폰서 블로그의 글은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거 같네요

    물론 훌륭한 수준의 기사도 있습니다. 언론인으로 볼 수준이죠.. 문제는 아르바이트 수준에 머무르는 돈 받고 특정 회사 입장에서 글을 쓰는 '기사'가 훨씬 많다는 거겠죠

    이 문제는 언론인으로 벌어먹기 힘든 상황도 큰 이유겠지요.. 국내 실정 상 언론이 사기업에 독립하기 힘들어 보이니 차라리 국유화 시키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나라 입장에서만 기사를 써서 문제가 될까요?
    그래도 이게 훨씬 좋은 거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은 편향된 기사를 나무라는 게 효과가 전혀 없지만 나라돈 받아먹으면 나라에 뭐라고 할 수는 있거든요

    스폰서 블로거들의 글은 뭐 볼 필요가 없구요
    • Eun
      2010/10/20 08:46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
      어떻게 하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언론사들이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양치기로 인식된 언론 기사들을 믿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다보면 구독자들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하겠죠.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 RakaNishu
      2010/10/20 10:35
      제 사견입니다만,
      언론의 국유화는 사기업의 홍보매체화보다 심각할지도 모릅니다.

      국가나 정부의 홍보매체가 되는 순간,
      사기업의 미디어였던 것이 다행으로 여겨질지도 모르죠.

      멀리는 히틀러의 나치도 있고
      가까이는 (정확히는 아니지만) 전두환 때의 보도지침 같은 것도 있으니까요.

      또 제 사견으로는
      아예 시민 주주들이 모금을 해서 재단을 출자하고
      그 재단을 통해 기자들을 고용하는 식의 신문사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만, 힘들라나요. -_-ㅋ
    • Eun
      2010/10/20 10:59
      순수 시민들의 격려금/구독료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언론사가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선정적인 광고들로 가득찬 언론사들, 특정 기업 홍보에만 열올리는 기자들...더이상 보고 싶지 않으려면 우리들도 뭔가를 해야겠죠...
      최근에는 트위터가 언론의 대안이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22. 현석
    2010/10/21 06:17
    아아 우리나라 언론 참... 녹차팩 처럼 계속 우려 먹네요 언제 정실차릴려나...... 전자제품 하나때문에 언론, 기업, 정부기관, 까지 실체가 드러나는거 보니 쩝 성질나네요 캥기는게 많아 숨길려고 급급하고~ 소비자는 나몰라라 하고 ~ 사기당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
    • Eun
      2010/10/20 08:47
      그러게 말입니다. 하도 우려먹어서 녹차 색깔도 나오지 않네요.
      소비자들이 현명해지지 않으면 속아 넘어가기 아주 쉬운 세상입니다.
      사기는 언론이 앞장서서 하고 있으니...ㅡ.ㅡ
  23. lhotse
    2010/10/20 02:39
    아침 출근해서 트윗 켜고~~ 밤새 올라온 트윗 체크하면서...아!! 오늘 글하나 포스팅 되었겠구나~~했죠. ㅋㅋ
    이제서야 시간나서달려와서 적어욤. ㅋ

    너그러이 용서해 줘야죠 뭐!!! 1410만대에서 0하나 빠졌다고 누가 뭐라해도 고쳐줄 것들도 아니고... 그러려니~~해야죠!!
    꼴에 존심은 쎈놈들이라 실수가 아닌 고의 였다는 말은 절대 안 할 걸요? ㅋㅋ
    알량한 자존심일랑 발발이에게 줘 버렸~~!!! ㅎㅎㅎ
    • Eun
      2010/10/20 08:49
      국내 언론에서 기자정신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형평성, 공평성, 사실성, 진실성...뭐 이런 단어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참으로 씁쓸한 현실이죠.
      오타뿐 아니라 정확한 지식과 정보 전달도 하지 못하니...
      어디서는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들이 20만이라. 어떤데서는 25만이라...고 이야기 하는걸 보면...최신정보도 모른체 글만 배껴쓰는 수준인듯 싶습니다.
  24. betterones
    2010/10/20 04:40
    정리해주신 글 잘봤습니다. 진짜 심한 것을 넘어 이제 우끼네요. 하나의 기사가 만들어지기까지 참으로 여러가지 것들이 영향을 미친다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하기야 먹고 살아야 하니깐 어쩔 수 없겠지요. 우리들이 자정해야 겠지요.
    • Eun
      2010/10/20 08:50
      소비자들이 스스로 자정해야겠죠. 어는게 사실이고 진실인지, 왜 이런 기사들이 난무하는지 고민하고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5. 레드캐롯
    2010/10/20 09:14
    솔직히 특정 기업에게 엄청난 광고를 받고 있는 언론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 기업에 문제가 있어도 지적하기 힘듭니다. 자기 밥줄인데 어떻게 공격하나요.
    광고에 대한 의존을 아예 줄이거나, 특정 기업의 광고에 의존하는 것을 배제하여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게 해결책이라 봅니다. :) 모 신문에는 아예 광고 없이 구독료에 의존하기도 하잖아요.
    이런 것을 보면, 지금 언론에는 '진정한 언론의 자유', '진정한 표현의 자유'가 없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이죠.

    이러한 억지 곡필을 하면서도, 알건 알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외치고 싶을겁니다.
    • Eun
      2010/10/20 09:32
      해외언론또한 광고에 의지하는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언론 같지 않은 이유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한기업의 광고에 의존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외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사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철저한 찬양과 숭배글들이 넘치는걸 보면 정말 진실을 외치고 싶어는 할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긴 한데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국내 시장은 너무 대기업에 의존하는게 많다보니까요. 심지어 정부까지 말입니다.
  26. 수채화
    2010/10/20 09:47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만약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막장입니다. 일개 기업이 망한다고 대한민국이 망한다면 그나라는 삼성이란 기업이 좌지우지 할 정도니... 그런 나라가 과연 희망이 있는 나라일까요? 참으로 웃기는 얘기죠. 만약 삼성이 정말로 망한다면... 충격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생산시설의 대부분은 외국에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외국투자기업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 Eun
      2010/10/20 10:14
      대우때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죠.
      한 기업에 의해 국가 전체의 운명이 좌지우지되는것은 잘못된거죠. 골고루 균형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은 반드시 중소기업들과 상생을 해야 합니다.
      신세계가 이마트 안에서 저렴한 핏자를 팔기 시작했는데 2-3시간을 기다려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더군요..결국...그 핏자 사업을 준 곳이 정용진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씨에게 줬다고 하더군요.
      대기업들의 전력은 어디나 다 똑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족을 위한 경영이며. 부자세습 체제를 이어가려는 수법이죠.
      스티브잡스가 아들에게 애플을 물려준다고 하면 얼마나 조롱거리가 될까요? 빌게이츠가 아들에게 MS를 물려줬다면...(사실 빌게이츠에 자녀들이 누군지 조차 모릅니다. ^^)
    • 수채화
      2010/10/20 20:29
      한국의 기업을 움직이는 패밀리는 솔직히.. 엄청 폐쇄적이죠. 이런 사고로 앞으로의 IT(개방적이과 다변화에 민첨하게 대응해야 하는...)쪽으로의 변혁에 얼마나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엔지니어가 천대받는 대한민국... 나라의 대통령이라 왜? 우리는 닌텐도 게임기를 못만드냐... 어처구니 없죠. 그나마 국민의 저력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거죠.
  27. Baemimi
    2010/10/20 10:36
    단일모델 전화기 하나로 거둬들인 수익의 단위가 "조"네요. 대단한 회사입니다.
    부럽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회사가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오늘도 좋은정보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Eun
      2010/10/20 10:57
      그러게 말입니다.
      팬택과 같은 휴대전화기 전문 제조사들이 애플 처럼 대박을 터트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제품은 결코 소비자들이 외면하지 않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녀석을 내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8. 키다리
    2010/10/20 13:07
    애플의 핵심경쟁력은 결국 "사용자 경험"을 통한 unbeatable 고객만족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종류의 신뢰는 "오래 사귄 친구"에 대한 믿음과 같아서, 누가 험담을 한다고 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그런 단단한 속성을 가지고 있지요.

    조금전 발표된 "American Consumer Satisfaction Index"(ACSI) 조사결과, 애플제품들이 PC부문에서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군요. 그중에서 ipad는 Index 발표이후 최고의 점수로 1등에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언론들에서 보도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상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던 주가가 좀 조정받을까 싶었는데, 발표이후 다시 상승추세를 재개하는 듯 합니다. 조사내용은 아래 걸었습니다.

    Eun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www.cnbc.com/id/39290945/
  29. 순수
    2010/10/20 13:53
    하시군요. 미국 내에서 미국 언론들은 자유로울거라고 믿으시는 겁니까 ?
  30. 변방의
    2010/10/20 14:08
    이 작은 땅떵어리에서 미국과 맞짱 뜬다고 착각하고 할 정도까지 되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 어릴적 탱크몰고 지나가는 미국 군인들에게 헬로 기부미 찹찹 하던게 엊그제 같습니다. 님은 그런 기억이 없는 관계로 상상이 안갈테니 억지로 이해하려거나 수용하려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하여간 일제가 최고니 미제가 최고니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거대 언론에 맞짱 뜨자는 님도 대단하고 미국 기업과 맞짱 뜨자고 댑비는 한국이란 나라도 좀 어이 없어 보일정도로 대단하군요.
    • Eun
      2010/10/20 14:42
      그런시절이 없다고 상상까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일제가 최고다 미제가 최고다라는 시절과 제글과는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군요.
      거대 언론과 맞짱을 뜨자라는 건 변방의님의 상상이신지요?
      미국 기업과 맞짱 따자고 댐비는 한국 또한 이상하게 들리는군요.
      삼성이란 기업과 애플이란 기억이 그저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이라는 단순 논리와 편협한 시각에서 보자면 변방의님 말씀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일제시대와 625 전쟁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아닌 글로벌 시대에 사는 사람들 입니다.
      삼성과 애플은 글로벌 기업의 대표 주자들 이구요.
    • Random
      2010/10/20 14:55
      6.25 전쟁 고아가 와서 댓글을 달았군요.
  31. 인생이나 사건이
    2010/10/20 14:25
    단편적으로 절개된 면만 본다면 오해는 늘상 생기기 마련이죠. 흐름으로 보기에는 기억이 없으니 깨달을 바도 없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 가에 대한 이정표조차 없으니 난감할 노릇이죠. 넘쳐 나는 정보기기의 홍수에 사는 우리가...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시대에 사는 우리가 잃어버리거나 눈가림을 당하는 것은 없는지. 최첨단 기기들로 둘러싸여서 하루종일 지내다보면 시대를 바라보는 눈의 성능은 좋아졌는데 왜 시야는 더 좁아져 가는지 원.. 알다가도 모를 노릇입니다.
    • Eun
      2010/10/20 14:43
      정보는 넘쳐나고 기술은 발달되는데 안목은 점점 좁아져갑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시대에 살아가면서 점점 더 정의를 잃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심을 잃은지는 오래됐군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걸까요?
  32. iprize
    2010/10/21 00:58
    eun님의 글은 항상 폐부를 기쑤끼 찌르는 듯해요.. 저도 과도한 언론플레이에 물든걸까요. 아이폰이 이상한 제품이 아닐까 점점 의심이가요..우짤까요..ㅋㅋ
  3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퍼갑니다.
    2010/10/29 23:26
    저도 항상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이렇게 증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널리 알려드릴께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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