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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아이폰을 향한 Verizon의 반격이 시작된다
2009/10/28 15:18
Alltel이라는 통신회사와 합병하면서 북미 1위의 통신회사가 된 Verizon이지만 애플의 아이폰을 단독으로 팔고 있는 AT&T 때문에 고심이 많다. 89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Verizon이 아직까지는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2위인 AT&T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3/4분기 결과 발표에 의하면 총 816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AT&T는 3/4분기에만 2백만의 새로운 가입자들을 확보했고, 이에 반하여 Verizon은 약 100만의 가입자 확보에 그쳤다.
현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가입자중에 89%는 다른 통신회사에서 옮겨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AT&T의 새로운 가입자들은 아이폰을 통하여 Verizon과 같은 타통신회사에서 옮겨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이야기이다.
Verizon은 광대한 통신망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이통사로 옮기는 가입자 비율이 약 1% 정도로 적지만 최근에 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서비스가 나빠진것도 아닌데도, 통신망에 문제가 있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Verizon을 떠나는 가입자들이 늘고 있다는것은 애플의 아이폰이 Verizon 가입자들을 빼앗어 오고 있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것이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 될때만 하더라도 Verizon은 아이폰 독점계약이 큰 영향을 미칠꺼라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Verizon CEO인 이반 시덴버그 (Ivan Seidenburg)는 아이폰이 자신의 통신회사에서도 판매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쁠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폰이 Verizon에서 판매되어지는 문제는 자신에게 달려 있는게 아니라 애플에게 달려 있다고 언급을 했다.
하지만 AT&T와의 독점계약이 2010년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당분간 Verizon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보기는 힘들것이다.
그래서 Verizon에서는 당분간 아이폰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애플 아이폰/아이팟터치 광고카피인 "There's an app for that"이란 문구를 이용하여 무선통신망이 헐씬 크고 안정적이라는것을 알리기 위한 "There's a map for that"이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모토롤라의 최신작인 Droid 광고를 통해서 아이폰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Droid가 할 수 있다는 식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어차피 아이폰을 2010년까지는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물론 그 이후에도 어떠한 계약이 이루어질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폰에 견줄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음으로써, 아이폰 유저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음으로써 Verizon을 떠나는 가입자들을 막을 방침이다.
그 첫 시작이 RIM의 새로운 터치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스톰2이고 그 이후에 11월달에 출시되어질 모토롤라의 드로이드, 그리고 내년에 출시되어질 팜의 프리가 아이폰과 견줄 상대들이 될 것이다.
특히 AT&T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안드로이드 OS가 장착된 스마트폰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Verizon도 AT&T도 기존 휴대 전화기보다 스마트폰에 더 집중하는 이유는 음성통화를 통한 수익은 최대치까지 왔기에 더이상 수익이 늘어나는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추세)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통한 데이터 수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AT&T가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판매를 통하여 30% 이상의 데이터 수익을 올렸고, 앞으로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라인에 더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해 나가는것이다.

시덴버그 회장은 Verizon은 단 한개 또는 소수의 제품들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애플의 아이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AT&T를 겨냥한듯 싶다. ^^) 또한 그는 Verizon이 4G 네트워크(LTE)를 상용화 할때는 한두가지 제품만 내놓고 그 제품들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보다 더 많은 휴대전화기들을 내놓는 다양성을 추구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쉽게말하면 대박날만한 제품 한가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에 입맛(?)에 따라 고르게끔 한다는 뜻...

Verizon은 AT&T와 다르게 FiOS과 같은 초고속 통신망을 가지고 있고, 집전화, FiOS TV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집전화와 FiOS 인터넷, FiOS TV의 세가지 서비스를 묶어 $99.99에 내놓았는데 앞으로는 여기에다가 무선전화 플랜까지 묶어서 특별 할인가격을 내놓을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 통합 패키지는 Verizon 무선 전화 통신 시장에 큰 힘이 될것이다.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AT&T와는 달리 버라이존은 블랙베리 스톰2를 비롯하여 모토롤라 드로이드, 삼성 옴니아 2, HTC 히어로등 다양한 제품들을 통하여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이다.
과연 AT&T 가입자들이 이러한 유혹에 넘어갈것인가는 안드로이드 제품들이 출시되는 내년이 되어서야 알듯 하다.  

제품의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10만개의 앱들들 가지고 있는 아이폰과 견줄만한 소프트웨어적인 시장은 어떻게 준비할것인지 궁금하다. 아이폰의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는것을 알고 있을테니, 다양한 제품들을 어떻게 소프트웨어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도 문제이다. 아니면 제품들마다 특유의 앱스토어들을 만들어야 할텐데...




2009/10/28 15:18 2009/10/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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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ㄴㅇㄴㅇㄴㅇㄴ
    2009/10/30 13:12
    아이폰도 스테레오 블루투스 지원하는데요?;;
    • Eun
      2009/10/30 16:04
      죄송합니다.
      저는 1세대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데요.
      스테레오 블루투스인 A2DP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1세대 아이폰과 1세대 아이팟터치는 지원이 안되나 봅니다.
      아이폰 3G와 3GS는 지원이 되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게 2년된 1세대 아이폰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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