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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익스프레스 5800'에 해당되는 글 1건

노키아의 반격 1탄 - 무료 네비게이션
2010/01/21 09:09
휴대폰 시장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노키아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인기(?)때문에 스마트폰의 선두 주자인 노키아의 스마트폰들이 많이 무시되어 왔다. 언론뿐 아니라 블로그에서도 노키아에 대한 글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는듯 했다. 그리고 노키아는 자신들의 스마트폰 시장을 넘보는 신흥 주자들에게 맥없이 그 자리를 내주는 것처럼 보였다.  마에모를 장착한 N900 출시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노키아...
하지만 노키아는 마케팅이나 홍보 보다는 자신들이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수행해 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된 그들의 전략과 노력이 하나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신흥 주자들을 향한 노키아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오늘 해외 언론 기사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기사가 바로 노키아가 무료 네비게이션을 제공한다는 기사이다.
지금까지 무료 내비게이션을 제공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2.0 이상의 OS를 탑재한 드로이드나 넥서스원 같은 안드로이드폰 뿐이였다. 안드로이드 2.0 이상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구글 네비게이션과 노키아의 Ovi Maps는 차원이 다르다.
우선 둘다 무료 네비게이션이라는 점은 같지만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네비게이션은 아직 베타버전으로 완성된 앱이 아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다른점은 구글 네비게이션은 이동 통신사의 네트워크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운전하는 도중 네트워크 Signal이 좋지 않을 경우 맵이 그대로 멈춰 버리거나 다운로드가 되질 않아 화면이 하얗게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비 맵스는 일반적인 네비게이터처럼 offline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동 통신사의 데이터를 수신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구글의 네비게이터는 제한된 기기와 국가에서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노키아의 오비 맵스는 심비안 OS를 장착하고 GPS가 탑재된 거의 모든 스마트폰들에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180개국 이상의 지도를 지원한다. 74개국은 음성 네비게시션까지 지원하고 46개국의 언어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 들어간 익스프레서 5800도 지원하고 오비스토어에서 한국 언어가 보이는걸로 봐서 한국도 지원하는게 아닐까 한다. (국내 익스프레스 5800 유저들이 확인해 주셨으면 하네요. ^^)
노키아의 오비 맵스는 일반 네비게이터처럼 똑같이 사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맵 업그래이드, 교통 상황 정보, 페이스북과 연동, Lonely Planet 여행 가이드등 더 많은 기능들을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010년 3월 이후부터 출시되는 노키아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나올 예정이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지만 매년마다 점유율과 순이익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노키아의 몰락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지만 노키아는 그렇게 쉽게 무너질 기업이 아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제조 업체들이 예전보다 2배 이상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발표 했을때 노키아는 20종의 스마트폰을 10종으로 줄인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 전략이 오히려 노키아에게 득이 될거라 생각하다. 10종의 스마트폰이기에 더욱더 스마트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올거라 예상한다. 또한 이제 시작한 오비 스토어에는 많은 앱들이 없지만 노키아는 양보다 질을 선택했다. 10만앱에 비하면 비교 조차 할 수 없지만 오비 스토어에 등록된 앱들은 유용한 앱들로 가득차 있다.
서두르지 않고 하나 하나 착실히 준비해 나가는 기업, 노키아는 매년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처럼 급작스러운 실적을 내놓지는 못하겠지만 자신의 파이를 착실히 키워 나갈것이다.
세계 시장의 흐름에 끌려 다니지 않는 기업 노키아의 행보는 올 한해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국내 휴대폰 제조 업체 두기업 합쳐서 노키아의 점유율을 거의 다 따라 잡았다 자랑치 말기를...
그들이 준비하고 있는 10년을 알지 못하고서는 노키아가 추락하고 있다 비웃지 말기를...
2010/01/21 09:09 2010/01/21 09:09
  1. 비누쉬
    2010/01/21 09:47
    생각만해도 짜릿하군요.. 손 안의 네비라... 저같은 길치에겐 꼭 필요한 스마트폰이군요
    • Eun
      2010/01/21 09:57
      Drive & Walk니...걸으면서도 길 찾기 쉬워지겠죠?
      게다가 공짜이니 더 좋구요. ^^
      이동 통신사의 데이터 수신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니 데이터 용량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
      국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
  2. 夢の島
    2010/01/21 10:13
    5800에 오비맵스 탑재는 되어 있습니다만......노키아가 국내에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일단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부분만을 보면 한글 지원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제대로 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아직까지 그림의 떡이죠. 올해 안에 한국노키아 측에서 어떻게 한다고는 하고 있지만 언제쯤 본격적으로 사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 Eun
      2010/01/21 10:2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애플처럼 노키아도 빠른 시일 안에 국내에 위치정보 사업자로 등록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국내에도 노키아 유저들이 많이 늘어나겠죠?
      아직까지 노키아 오비 맵스는 그림의 떡이군요.
      무료 네비게이션만 국내에서 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노키아 휴대폰을 장만할텐데 말이죠. ^^
    • PG덴드로
      2010/01/21 20:55
      노키아가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하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위치정보사업자 법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기득권층이 목놓아 외치면서 정작 행동으로는 외면하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대표적 사례 되겠습니다.
    • Eun
      2010/01/22 00:15
      국내에는 법이 너무 많죠?
      소비자들을 위함인지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법들 때문에 해외에 좋은 제품들이 들어 오는데 제약이 있는것은 확실하네요.
  3. Blueriver
    2010/01/21 18:04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군요.
    사실 구글 내비도 이 점이 가장 아쉬우니까요.

    근데 동영상 후반의 3D 맵은 아무래도 실제 화면이라기보다 이미지 영상이 아닐까 싶어지는군요. 아니면 극히 일부 지역만 된다든가...

    저렇게 섬세한 거리의 3D 모델링은 아직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
    • Eun
      2010/01/21 20:47
      광고니까 3D 맵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실질적으로 3D로 맵을 표현한다는 설명은 노키아 오비 스토어에서 본적이 없는걸 봐서 그냥 네비게이션을 멋지게 표현하고 싶어서 사용한듯 싶네요. ^^
      안드로이드도 오프라인을 지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4. PG덴드로
    2010/01/21 20:56
    오프라인에서도 된다면 지도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서 들고 다니는 방식일 것 같은데... 외장메모리 큰거 사서 들고다녀야겠네요. ^^
    • Eun
      2010/01/22 00:14
      맵 저장 용량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것 같은데요..
      요즘이야 16기가가 기본인 세상이니 맵 저장하는 정도는 괜찮을듯 싶네요.
      아마도 4세대 아이폰이 64기가를 탑재해 나온다면 올해는 32기가와 64기가 버전이 기본이 될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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