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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드 사용후 아이폰과 비교 분석
2009/11/11 13:34
지난 금요일에 버라이즌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한 모토롤라 드로이드가 도착했다.
도착 하자마자 드로이드를 개통시키고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OS 2.0을 장착한 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연구/실험 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2년동안 사용해 왔던 아이폰을 사용한 유저로써 드로이드와 비교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물론 이번 비교는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철저하게 사용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2년동안 아이폰을 썼기에 아이폰에 UI에 익숙하다는 점, 아이폰 OS에 비하여 안드로이드 OS가 후발주자라는 점, 아이폰은 3세대까지 오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드로이드는 출시한지 일주일도 안된 1세대라는 점, 아이폰은 지속적인 펌웨어를 해왔다는 점등은 감안해서 읽으면 도움이 될듯 싶다.
자 그럼 아이폰과 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 자세하게 장.단점들을 비교해보자.
1. User Interface
아이폰에 너무 익숙해서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도 아이폰 UI가 드로이드의 UI보다 편하고 쉽다. 큼직한 아이폰의 앱 아이콘들은 보기도 편하고 누르기도 편하다. 또한 앱들을 설치하고 지우기가 드로이드보다 헐씬 용이하다.
아이폰으로 이메일을 셋업하는 방법은 드로이드보다 헐씬 쉽다. 드로이드는 구글 OS를 사용한 만큼 Gmail 셋업은 기본적이라 쉽지만 그외에 다른 웹메일을 사용할시에는 POP3, SMTP 서버 이름들을 일일이 적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이폰은 기본 홈스크린 외에도 1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는 반면에 드로이드는 3개로 제한되어 있다.
드로이드는 위젯 설치가 가능한 반면 아이폰은 앱들만 설치할 수 있다. (홈 스크린에 아날로그 시계라던지 포토액자와 같은 위젯들을 설치할 수 있다.)
드로이드의 버튼들을 누를때마다 진동하는 햅틱은 터치의 반응감과 즐거움(?)을 높여준다.
2. 이메일
아이폰이 이메일 셋업하는게 용이할뿐 아니라 UI도 드로이드에 비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으로 지메일 또는 야후와 같은 웹메일로 한글 메일들이 잘 보이는 반면 드로이드에서는 지메일을 제외하고는 다른 웹메일들의 한글이 깨져 나온다. 나중에는 한글 지원이 확실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직 아닌듯...
가상 키보드만 있는 아이폰보다 가상 키보드 + 슬라이드 쿼티 키보드까지 있는 드로이드가 메일 작성하는데 헐씬 용이하다.
터치감과 반응속도는 실제로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체감상으로는 비슷하다.
아이폰의 터치감과 반응속도를 따라올만한 터치 스마트폰이 없었지만 드로이드만큼은 반응속도도 아이폰처럼 빠르다. 특히 화면의 해상도가 아이폰보다 거의 두배 높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전환 속도가 비슷하다는것은 드로이드의 장점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4. 앱스토어>
이건 아이폰과 드로이드라기보다 애플 앱스토어 VS 안드로이드 마켓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맞을것이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10만개가 넘는 앱들이 있고, 그중에는 EA와 같은 대기업에서 만든 앱들도 많다.
특히 그래픽이 좋은 게임들을 애플 앱스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 3D와 같은 그래픽이 좋은 게임들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있기는 있나? ^^)
안드로이드 마켓은 약 15,000개 정도의 앱들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좋고 유용하다가 생각하는 앱들이 그리 많지 않다.
애플 앱스토에서는 잘나가는 무료 앱들 50개, 유료앱들 50개로 보여주는게 제한되어 있지만 (물론 검색으로 원하는것을 찾을 수 있지만서도.. ^^) 안드로이드 마켓은 제한없이 드래그 하면서 계속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같은 게임이라도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인 제품들이 안드로이드에서는 무료인 제품들도 꽤 있다.
안드로이드 앱중 바코드 서치와 같은 앱은 카메라를 이용하여 바코드를 찍고 바로 제품 검색을 해주는 앱으로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에도 있나? ^^)
5. MISC. (기타)
16GB, 32GB Internal 메모리인 아이폰에 비하여 드로이드는 MicroSD 카드를 이용하여 메모리 확장이 용이하다.
아이폰이나 드로이드나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전화외에도 많은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이 항상 문제가 되는데 드로이드는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하여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아이폰은 16GB, 32GB의 메모리 안에 앱들 모두를 저장할 수 있지만 드로이드는 앱들을 MicroSD 카드와 같은 외부 저장장치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256MB의 ROM에만 앱들을 저장해야하는 한계가 있다. (나중에 OS 업데이트로 인하여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폰이 한국에도 출시되지 않았지만 한글 지원은 완벽하다. 한글을 보고 쓰는것은 기본이고 아이폰 메뉴도 쉽게 한글화가 가능한 반면 드로이드는 웹이나 지메일에서 한글을 보는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한글로 된 MP3 파일들이 깨져 보이고, 지메일외에 야후와 같은 웹메일에서 한글들이 깨져 보인다.
물론 드로이드 메뉴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로 메뉴를 변경할 수 없다. (추후에 한국에 출시될때 즈음이면 한글화가 될지도...)
5메가 픽셀의 카메라를 가진 드로이드지만 사진이 아이폰보다 잘 나온다고 할 수 없다.
드로이드의 동영상 촬영은 그마나 잘 나오는듯 하다.
아이폰은 아이튠스를 통하여 화면 관리 뿐 아니라 동영상, 음악, 링톤등을 모든것을 한번에 쉽게 싱크가 가능하지만 드로이드는 드로이드를 위한 특별한 싱크 프로그램이 없다. 그마나 인터넷에서 찾은 DoubleTwist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진과 동영상, 음원 파일들을 싱크했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버그도 있어 아이튠스처럼 용이하지만은 않다.
아이폰은 기본적으로 아이튠스에서 구입한 음원들만을 가지고 링톤을 만들 수 있지만 드로이드는 드로이드 안에 들어있는 MP3 파일들중 원하는 음악들을 쉽게 링톤으로 변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MP3 파일들을 가지고 무료로 링톤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 ^^
멀티 태스킹이 불가능한 아이폰,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드로이드
GPS를 가지고 있지만 유료 앱이나 크래들을 구입해야지만 하는 아이폰과 구글맵을 이용한 무료 네비게이션 서비스등 서로가 비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드로이드가 하드웨어적인 부분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지만
애플의 아이폰 OS와 앱스토어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는 아이폰이 절대적으로 우수하다.
그리고 이 차이가 한동안 줄어들지 않을듯 싶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아이폰은 AT&T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고 드로이드는 버라이즌에서만 구입이 가능한것인데...이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잘난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못하면 무용지물 아닌가? 스마트폰이 Connect가 안되는 지역이 많다면 이것또한 큰 단점이 아닌가 한다?
한 예로 내 아이폰을 가지고 회사 화장실에 가면 네크워크가 다운된다. 다시 말해 인터넷도 할 수 없고 메일도 확인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에 구입한 드로이드를 가지고 회사 화장실에 가니 네트워크가 빵빵 터진다. 인터넷도 하고 유투브 동영상도 보고, 메일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
역시 버라이즌의 네트워크가 더 확실한듯 싶다. (AT&T는 3G 네트워크가 안되는 지역이 꽤 있었는데 드로이드는 대부분 3G 네트워크를 잡아낸다. 집에서도..회사에서도...출퇴근 길에도.. ^^)


아이폰만의 장점이 있고 드로이드만의 장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아직까지는 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OS 폰들은) 아이폰과 견줄만한 상대는 아닌듯 싶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드로이드 OS가 업그래이드 되고, 수많은 안드로이드폰들이 나오면서 안드로이드 OS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면 애플의 10만 앱들도 1-2년 안에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2009/11/11 13:34 2009/11/11 13:34
  1. kimjunho
    2009/11/12 03:48
    철저하게 아이폰이 좋습니다. 진짜 드로이드 rom 256에다가만 소프트웨어를 설치할수
    있습니까 그럼 너무 용량이 적은것 아님니까?
    • Eun
      2009/11/12 08:07
      아직까지는 아이폰에 적수가 되지 못하지만...격차가 점점 좁혀질 수 있겠다 싶습니다. ^^
      앱들은 드로이드 ROM에만 설치가 되는데요. 들은 이야기로는 기본적인 파일들만 ROM에 설치가 되고 이미지나 데이타와 같이 용량이 큰 것들은 MicroSD 카드에 인스톨이 된다고 합니다. 드로이드의 문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OS가 앱들을 메모리 카드에 설치 못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던데요.
      아마도 3D를 이용한 고용량의 앱들이 많이 나오면 안드로이드폰들의 문제가 될듯 싶습니다. 조만간 어떠한 방식으로던 해결이 되겠죠? ^^
  2. KHS
    2009/11/12 21:24
    용량이나 micro SD 칩넣는등 그런것에는 오히려 옴니아2가 났습니다.
    단지 MS OS와 감압식이랑 기타 안좋은게 많아서 그렇지 ..
    • Eun
      2009/11/13 08:04
      옴니아2를 하드웨어 부분에서만 비교한다면 타 제품들에 비해서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하드웨어만 좋다고 잘팔리는게 아니니...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떻게 분발할지 두고볼 일입니다. ^^
  3. 와이엇
    2009/11/14 00:34
    사용후기 잘 봤습니다. 아이폰과 드로이드가 각자 장단점이 명확하게 존재하는것 같군요. 드로이드가 아직은 아이폰에 비해 열세인것 같지만 안드로이드가 점차 개선되면 해결될것 같아 보이네요. 아이폰은 출시된지 오래되어 각종 버그나 불편함이 많이 사라진 반면 드로이드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상태니 앞으로 개선할점이 많겠지요. 1년정도 지난후에는 제대로 된 대결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가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문제지만....
    • Eun
      2009/11/16 08:07
      아직까지는 아이폰의 적수는 되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를 줄이지 않을까 합니다. 모토롤라가 안드로이드폰에 승부수를 걸었다면 새로운 폰들만 내놓고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2010년도가 더 기대가 되는군요. ^^
  4. samb
    2009/11/16 21:19
    "화장실"에서의 네트워크 중요도는 아무래도 많~이 중요하다죠!!^^;;
  5. dsaf
    2009/11/19 22:53
    헌데 동영상이나 여타자료들을 봐도 터치감이.. 너무 구리네요.
    • Eun
      2009/11/20 07:54
      터치감이 아이폰같지 않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손가락으로 움직일때 동시에 화면이 따라 움직여요..^^
      터치감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디자인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슬라이드 쿼티 키보드를 장착한 휴대폰들 중에는 제일 멋져 보입니다. ^^
  6. KiraSiryu
    2009/12/08 08:47
    현제로선..아직까지 아이폰이 한 수 위긴 위인데요..
    그래도..아이폰이 쉽게 해결못할 문제점있네요..
    일딴..A/S가..쉽지않고..배터리가 내장이란게..좀 별로이군요..
    저같이 거이 장시간동안 많이 쓰는 사람들은 배터리가 생명인데 말이죠..
  7. 질문
    2010/05/14 01:49
    혹시 드로이드폰..e북 한글지원되나요 ?
  8. 418jsh
    2010/06/22 12:23
    배터리가 빠진다는게 정말 사랑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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