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미래, 구글 보다 MS가 더 밝다
현재 스마트폰 OS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회사는 구글과 애플입니다. 이 두회사의 대결을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죠. 애플이 시장을 먼저 선점했지만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든든한 연합군이 많은 만큼 매년마다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미에서 안드로이드 웹 트래픽이 아이폰 웹 트랙픽을 넘어 섰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용 앱이 5만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SKT의 예언대로 올해안에 10만개의 앱을 달성할지도 모르겠네요. ^^)
안드로이드는 생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결국 안드로이드가 승자가 될거라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애플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기업은 구글밖에 없어 보이니 가능한 이야기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심비안 OS를 사용하는 노키아지만요. ^^)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미운 오리 새끼처럼 되버린 기업이 있다면 바로 MS입니다. 포켓 PC 시절부터 따지면 1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윈도우 모바일이 3년도 안되는 신생 OS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게 스마트폰 시장을 내주었으니 MS도 뭔가 큰 변화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절실히 깨달았을 겁니다.그리고 그 절실함 속에 탄생한 것이 바로 윈도우 폰 7입니다. (처음에는 윈도우 폰 7 시리즈라고 명명했지만 최근에 시리즈를 빼고 윈도우 폰 7[Windows Phone 7]이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언론에 윈도우 폰 7 OS를 처음 공개했었죠. 윈도우 모바일 이전 버전과 전혀 다른 모습과 타 경쟁사들의 OS들과 전혀 다른 UI/UX를 통해 수많은 언론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저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된 윈도우 폰 7 OS를 보면서 이제서야 MS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대로 된 경쟁을 할 수 있게됐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쓴 "
MS 모바일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다!!!"라는 글을 통해 MS가 다시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전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제가 왜 MS가 구글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In Control
애플의 최대 단점이자 장점이 바로 패쇄성입니다. 애플의 패쇄성으로 아이폰이 경쟁력을 잃을거라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이 패쇄성으로 인해 아이폰이 지금까지 성공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아이폰은 애플에서만 만들 수 있습니다. 애플의 철저한 컨트롤 안에서 생산되며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 하나의 기기와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개방성입니다. 안드로이드 OS는 무료인만큼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제품들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개방성으로 인해 점점 더 다양한 안드로이드폰들이 츨시되고 있고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안드로이드폰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는거죠. 다양성이라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파편화라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각기 다른 하드웨어적 성능과 각기 다른 버전의 OS를 가진 기기들이 시장에 공존하는 만큼 안드로이드라는 같은 OS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결국 서로 다른 제품이다라는 결론을 짓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호환성도 문제가 되겠죠.
애플의 패쇄성과 구글의 개방성을 적절히 이용한게 바로 윈도우 폰 7입니다. 아이폰은 애플 외에는 타 제조사가 아이폰 OS를 탑재한 제품을 만들 수 없기에 애플에서만 나올 수 밖에 없지만 윈도우 폰 7은은 타 제조사들도 사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떠한 회사던 상관없이 MS의 윈도우 폰 7을 만들 수 있는거죠. 그런데 이부분에서 구글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MS는 윈도우 폰 7을 사용하는 조건을 아주 명확하고 자세하게 제시합니다. 이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윈도우 폰 7을 OS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MS가 처음부터 구글의 파편화를 염려해 두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작할때 부터 MS가 철저히 관리하기를 원하는것 같습니다. 어떤 제조사든 윈도우 폰 7을 만들 수 있지만 MS는 철저하게 단일 플랫폼을 지키고 고수하려고 합니다.
MS의 윈도우 폰 7을 모바일 OS를 선택하려면 까다로운 아래와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다 만족시켜야 합니다.
- 480X800 또는 320X480의 해상도만 지원
- 다섯개의 물리적 버튼 (Start, Back, Search, 카메라 버튼, 파워 버튼)
- 정전식 멀티 터치 스크린
- 1GHz 이상의 CPU (GPU 탑재)
- WiFi
- AGPS
- Accelerometer
- FM radio
- 5MP 이상의 카메라 모듈
- 콤파스
- 최소 8GB 플래쉬 메모리 내장 (MicroSD 카드 슬롯 지원 안함)
- 최대 6개(총 용량 60MB까지)까지만 제조사가 자체적인 앱을 넣을 수 있음
버튼의 숫자까지도 제한하는 것과 제조사가 customize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을 명확히 제시한 모습을 보면 파편화에 대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제조사들에게는 불만일지 모르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단점보다 장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MS는 자신이 세운 테두리 안에서 제조사들을 통제 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여러가지를 제한하기로 한겁니다. 제조사에게 자유를 주면 줄수록 관리하기기 더 어려워 질테니까요. 물론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제조사들이 아무런 불만없이 MS가 제시한 방향대로 움직이느냐겠죠. 이때문에 제조사들이 MS를 떠나 구글하고만 연합한다면 MS에게는 자체적인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아주 좋은 핑계거리가 생기게 될겁니다. 소프트웨어의 공룡인 MS이지만 MS가 하드웨어쪽으로 손대면 성공할때까지 밀어부치는 기업이란거 XBOX360이나 Zune HD를 보면 쉽게 아실 수 있을겁니다.
2. 펌웨어 업데이트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죠. 3년전 1세대 아이폰을 지금까지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애플이 1세대 유저들에게도 동일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줬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1세대 아이폰은 OS 버전이 3.1.3입니다. 물론 OS 4로 업데이트 되는 제품에서 제외됐지만 3년동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잘 사용했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어차피 4세대 아이폰으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
스마트폰이 처음 나올때는 강력한 하드웨어 스펙을 들고 나오지만 반년도 되질 않아 그 강력했던 하드웨어 스펙은 새로운 제품들에게 쉽게 밀려납니다. 그렇다고 일반 PC처럼 부분적인 업그래이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정해진 하드웨어 성능은 사실상 업그래이드가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릅니다. 처음 구입할때 들어있던 OS 버전이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하여 계속해서 발전해 나갑니다. 점점 더 안정적으로 변하고 더 많은 기능들이 첨가되곤 합니다. OS 버전이 업데이트 될수록 유저들은 더 많은 해택을 누릴 수 있게 되는겁니다. 동일한 기기를 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하기 힘든게 구글 안드로이드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버전을 내놓아도 구글이 일괄적으로 업데이트를 시킬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각 제조사마다 안드로이드를 Customize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새로운 버전을 내놓으면 제조사들은 기존의 스마트폰에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새버전에 맞는 customize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새버전에 맞게 다시 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아이폰과 같이 단일 제품이라면 획일적으로 업데이트 하는게 쉽지만 안드로이드와 같이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이드폰이 존재하고 제조사마다 다른 UI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는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고 많은 인력을 소비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소비자와 약속을 하고도 오랜 기간 후에야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기능들을 넣어 업데이트를 해도 제조사에서 원치 않는 기능들을 선택해서 삭제 또는 제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드로이드는 최근에 안드로이드 2.1로 업데이트 됐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내놓은 안드로이드 2.1과 조금 차이가 있는게 언어 설정에 영어와 스페인어밖에 없습니다. 분명 2.1에서 한글을 지원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 드로이드에는 한글 설정이 없더군요. 미국에 사니까 필요없는 언어는 뺏다고 이해하기로 했지만 바탕화면은 왜 그대로 3개로 제한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2.1은 2.0에서 개전된점 중 하나가 바탕화면을 3개에서 5개로 확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같은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제 드로이드는 여전히 바탕화면 3개의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제조사가 임의적으로 기능을 제한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이 되질 않는군요.
이러한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의 문제 때문에 MS가 사소한것 까지도 제한을 두지 않았나 합니다.

MS가 윈도우 폰 7 OS에 대해 많은 제한을 둔 만큼 펌웨어 업데이트는 MS가 일괄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MS가 업데이트 된 OS를 내놓으면 제조사에서 customize 된 부분을 버전에 맞게 수정해서 MS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MS가 일괄적으로 윈도우 폰 7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 버전을 보내는거죠. 업데이트 한 부분이 간단한 버그 수정과 같이 양이 크지 않다면 무선 통신망을 통해 업데이트가 되고 업데이트 양이 클 경우에는 Zune이라는 싱크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해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제조사에서 Customize할 수 있는 부분이 지극히 제한적인 만큼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인력이나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겠죠. 그만큼 소비자들은 빠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구글과 같은 환경속에서 아이폰과 같은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런면에서 MS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3, All-in-One
애플의 아이폰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는 점입니다. 똑같은 아이폰 OS를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에 탑재함으로써 동일한 플랫폼의 크기를 확대 시켰고, 아이튠스를 통해 앱스토어, 아이튠스 뮤직, 무비, TV, 이북등의 다양한 컨텐츠들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애플 어카운트 하나만 만들어 놓으면 그 어카운트 하나를 가지고 애플 스토어를 통해 애플 제품을 살 수 있고, 앱을 구입할 수 있고, 아이튠스를 통해 컨텐츠들을 구독및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앱은 Google Checkout 어카운트를 통해 유료앱 구입이 가능하지만 음악은 아마존과 같은 다른곳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무비나 TV와 같은 동영상 컨텐츠들도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닌 다른 곳에서 구입해야겠죠. 언젠가는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컨텐츠들을 구입 및 구독할 수 있는 컨텐츠 허브가 구글에게도 필요할겁니다.
MS는 애플의 이러한 점을 잘 분석한것 같습니다. MS가 준비하고 있는 윈도우 폰 7은 Window Live ID하나로 모든 어카운트를 통합하려고 합니다. Window Live ID 하나로 마켓 플레이스를 통한 앱 및 음악, 동영상 구입및 구독을 할 수 있게 되고, XBOX Live도 이를 통하여 게임및 쇼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겁니다.
서비스만 통합하는게 아닙니다. Zune HD도 윈도우 폰 7과 같은 커널(Windows CE 6.0)을 사용한 만큼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겁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10대들에게 아이팟터치가 그 대안이 도됐듯 윈도우 폰 7을 사용하기 어려운 10대들에게 ZuneHD가 그 대안이 될겁니다. 같은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니 앱 개발자들을 끌어 모은데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생각해 보면 애플의 장점을 꽤 많이 따라한것 같네요. ^^)
MS도 애플처럼 서로 상호 보완 작용을 할 수 있게금 서비스를 통합하고, 컨텐츠들을 하나의 유통망으로 모으고, 여러 기기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통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를 애플을 통해 경험한 것이죠.
미국의 백화점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Mall이란 곳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듯 하나의 기기로 한장소에서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도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컨텐츠를 소비하게 될겁니다.
(삼성 무역센터점 지하의 코엑스몰도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삼성 관계자분께서 미국 Mall의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곳이라고 들었습니다. ^^)
4. MS만의 노하우
MS는 전세계 PC의 OS를 장악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만큼 윈도우와 가장 잘 연동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단점으로 불리우는 비지니스 분야에서도 MS Exchange, MS Office등 윈도우 폰 7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만큼 최적화 시키는데는 MS를 따라올 자가 없을겁니다.
최근에 선보인 윈도우 폰 7에서 연동되는 MS Office의 모습을 보십시오.
지금까지 본 스마트폰 중에 Office 프로그램과 가장 잘 연동되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MS의 제품인만큼 MS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겠죠. ^^ 문서작업을 스마트폰에서 하는게 쉽지 않지만 이정도의 작동만으로도 기업들에게는 윈도우 폰 7을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작년 MS 모바일의 점유율은 미국에서도 최악이였지만 기업용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24%정도로 높았습니다.)
MS는 그동안 소프트웨어의 강자로써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고, 그들이 만들어온 소프트웨어들을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가장 최적화 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공룡 기업인 만큼 자신들의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게 분명합니다.
10년동안 쌓아온 아성이 모바일 시장에서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MS는 실패를 거울 삼아 때를 기다리면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모바일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이상 MS는 성공할때까지 도전할 겁니다. 윈도우 비스타가 욕을 먹고 있을때 MS는 윈도우 7을 준비하고 있었듯 윈도우 모바일이 욕먹고 있을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개발중인 윈도우 폰 7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올해 말부터 볼 수 있지만 MS가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자리 잡을때 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겁니다. 향후 1-2년 안에 구글이나 애플을 따라잡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5-10년을 내다본다면 MS는 구글 보다도 애플 보다도 더 높은 자리에 서있지 않을까 합니다. MS가 윈도우를 개발할때 타회사 OS의 장점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단점들을 보안해서 OS 시장을 잠식했듯 스마트폰 시장에서 장점으로 여기지는 부분들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으로 여겨지는 부분들은 최대한 보안해서 스마트폰 시장까지 잠식할지 모르겠습니다. (장점을 받아 들였다기보다 단순히 카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여하튼 장점을 잘 살리는 회사인것 같습니다. ^^)
전문가도 아니기에 제 예측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MS가 윈도우 폰 7을 준비하는 모습은 제게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때가 아니면 욕먹더라도 준비하며 기다리는 모습은 국내 기업들이 본받을 점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위해 움추린 날개를 펼칠때가 점점 다가 옵니다. 스마트폰의 신 삼국지가 시작될지 모르겠네요. ^^
2010/10/12 18:57
오늘 글을 읽으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는 내년에 어떤 새로운 플랫폼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던 그 여파가 크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노키아의 심비안은 KT에서 제대로 지원을 해주지 않아 OVI MAP과 같은 중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 지금 많은 투자가 이뤄진 안드로이드에서 새로운 폰을 지원하려 할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내녀쯤 되면 삼성에서 바다를 출시할 수도 있을 듯한데 그때 바다, 윈도우 모바일 7, 안드로이드 까지 동시에 지원을 할지..
그건 엘지같은 다른 제조사도 마찬가지 일테고 통신사는 더욱 신경쓰지 않을텐데..
한국에서 기업 입장에서 어떤게 돈이되고 얼마만큼
투자된 상황이냐(이게 기업생리라 뭐라 할 비판하기도 좀 그런 부분이죠..)에 따라
세계 추세와 상관없이 갈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10/13 08:34
세계 1위의 노키아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큰힘을 못쓰고 있죠. RIM도 마찬가지고 애플의 아이폰은 잘 팔리기는 하나 매일 같이 애플을 깍아 내려는 기사들로 고생좀 하고 있죠.
하지만 MS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LG가 국내 시장에서 윈도우폰 7으로 다시 일어서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2010/10/12 19:27
2012년이 되어야 다른 기기들을 둘러 볼수 있겠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10/13 08:34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니 느긋하게 관망해 보세요. ^^
2010/10/12 20:27
한 플랫폼당 주력 모델을 세개로 잡는다면
애플은 3, 노키아는 3~6, 모토롤라도 3~6, LG도 3~6, 삼성은 9가 되는군요.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가용하느냐의 싸움이 된다면
다 플랫폼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게임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져 좋을지 몰라도---기업이나 개발자에겐 재앙이지요.
효율성만 놓고보면---소품종 대량생산이 제일 좋은 방식입니다.
두달 주기로 신제품이 출시되는 상황은 재무 담당자만 괴롭고---이건 돈도 되지 않아요.
어쨋거나 내년 연말결산 포디엄의 한자리는 애플 몫이라는덴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2010/10/13 08:37
선택의 폭보다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소비자들에게 더 이득이 되는 서비스일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깨닫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2010/10/12 21:50
심비안 역시 점유율은 1위이지만, 지속적인 하락이 예측되고 있구요.
오랜만에 댓글을 다네요 ^^ 요즘은 아이폰과 노느라 정신이 없습니다..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0/10/13 08:42
노키아 또한 심비안이 아닌 MeeGo로 얼마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도 미지수 입니다. 앱과 멀티미디어어에 더 신경을 쓴 블랙베리 6.0 또한 마찬가지구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명확해지겠죠?
특히 MS는 처음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할지라도 MS가 포기하지 않은 사업은 결국 성공을 하는걸 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패할 확률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
2010/10/12 23:07
애니콜과 10여년의 인연을 쫑하네요.섭섭은 전혀아니고 시원하네요.
다만 이제까지 사용한 016 번호를 잃는게 무지 섭섭하고 억울하네요.
건강^^
2010/10/13 08:43
아이폰이 좋다고 너무 오래 가지고 놀지 마세요. ^^ 건강해 해롭습니다....대화도 줄어들구요. ^^
즐거운 스마트폰 생활 이뤄가시길...^^
2010/10/12 23:35
역시 진리는 '소비자의 선택' 인것같습니다.
아무리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해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못하면 퇴출될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특히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간 사례들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하네요.
2010/10/13 08:45
전문가들의 예상이 100% 다 맞는다면 유명한 점집 하나 차렸겠죠? ^^ 모두가 출발점에 서서 다시 달리기를 해야 제대로 1등 2등 3등을 가릴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빠진 시합에서 우승해야 큰 의미가 없잖아요. ^^
2010/10/12 23:45
2010/10/13 08:47
내년에 새로나올 아이폰과는 또 누가 경쟁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만큼 애플도 긴장을 해야겠죠. 또한번의 안테나게이트와 같은 오류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수도 있을 겁니다. ^^
2010/10/13 02:16
2010/10/13 08:49
수정했습니다. ^^
아무래도 RakaNishu님을 운영진으로 뽑아야 할것 같네요. ^^
내년이면 약정이 남아 있는 관계로 5세대 아이폰은 제손에 없겠죠?
후년이면 6세대 아이폰이 제손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2010/10/13 02:19
2010/10/13 08:51
감사합니다. ^^
댓글에 비번을 설정하면 수정 가능하지 않나요?
2010/10/13 05:38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un님 계신 곳도 날씨가 좋은가요?
2010/10/13 08:52
2011년 이후 스마트폰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
2010/10/13 05:59
왠지 MS의 움직임 기대가 되네요.
윈도폰7에 대한 HTC의 발빠른 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국내에서도 LG가 빠르게 대처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구요.
물론 국내에서는 June의 한국시장 오픈시점에 초점이 맞춰지지만요.
오픈해봐야 알겠지만 June이 얼마나 소비자에게 어필하느냐에 따라
한국시장 또는 외국에서 성공할수 있는지 알거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여^^
2010/10/13 08:56
국내 기업들 중에서도 안드로이드폰에 큰 재미를 못본 LG가 윈도우폰7에 더 사활을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이튠스와 같이 국내 콘텐츠들이 부족하면 준또한 성공하기 힘들겠지만 애플보다 더 많은 콘텐츠들을 확보한다면 국내시장에서도 MS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XBOX Live까지 연동이 된다면 국내 XBOX 유저들의 관심까지 받을 수 있게 되겠죠? 시연하는 게임들 보니 퀄러티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수만가지의 게임들 보다 퀄리티 있는 수십종의 게임들이 헐씬 낫습니다. ^^
2010/10/13 13:25
우리나라 안에서는 말씀대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진영, 이렇게 두 개 나누어 전쟁 중인데 윈도우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하면 3자 구도로는 가겠지만(삼성에서 윈도폰도 개발할테니까요) 스마트폰을 만드는 다른 기업들은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뭐 좋다 그러면 우르르 거기로 몰리는 스타일이잖아요. 저도 그렇구요.
아무래도 애플 제품을 쓰던 사람들은 계속 애플로 갈 확률도 높기도 하구요. 윈도우폰이 도입되려면 국내는 좀 더 있어야 하기도 하고.. 기능도 아직 미비된게 많더라구요.
지금 10월인데.. ms 가 저력을 발휘하려면 좀 더 걸릴 것 같기도 하고...
또 아이패드 같은 기기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해요. 뭐 스티브발머인가? 그 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전망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은 전망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저도 그냥 현재 아이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후에 경쟁구도가 자리잡히면 그 때 다시 살펴보고 최고의 제품을 다시 선택하면 되겠지요. 수고하세요~
2010/10/13 15:53
아이폰 유저들은 대부분 다시 또 아이폰을 사죠. ^^
2010/10/18 07:03
2010/10/14 08:34
뭐 방문수 늘려 돈 벌려는 생각은 안했으니 괜찮습니다. ^^
2010/10/14 22:27
좋은 하루 되세요~ ^^
2010/10/15 08:16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10/10/18 09:30
노키아 N8이 심비안의 마지막 모델이 아닙니다.
노키아 N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이제터 심비안은 (새버전) E시리즈
C시리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10/10/19 11:04
노키아는 하이앤드 모델은 심비안대신 미고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시리즈나 C시리즈와 같은 중저가 모델에는 계속해서 심비안을 사용하겠죠.
그리고 N시리즈가 N8이 마지막이 아닐 겁니다. 하이앤드 모델로 계속해서 나오겠죠. 단 심비안이 아닌 미고로 말이죠.
2010/10/21 05:37
여기두 이런 기이한 기사가 오르다니
아니...어쩌자고 이런 기사를 쓴대?
지 혼자 보는것도 아니고 온 국민이 보는 중앙일보에서
들가봐라 눈알이 돌아간다.
http://joinsnews14.com/news2010010/newsindex.htm
댓글쓰기 신고하기 필수 많이 들가보세요
2010/10/25 03:20
2010/10/25 08:55
2010/11/07 15:08
바다도 Nucleus의 RTOS 위에 바다라는 플랫폼(이건 삼성이 개발)을 얹은 형태입니다. 남의 것을 라이센스 해 왔다. 라고 하는 부분은 이 RTOS를 말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RTOS는 기존에 피쳐폰에서 널리 사용되던 OS이고 삼성은 피쳐폰 분야에서 세계 최강자 중 하나라고 해도 될 정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바다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남의 손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나 윈도모바일용 SW는 잘 만들지 못해도 자기들이 피쳐폰 시절부터 써오던 RTOS 위에 프로그램을 깔 수 있도록 플랫폼을 얹은 거니까요.
요약하자면.
바다 자체는 삼성이 개발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바다를 떠받들고 있는 실제 OS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피쳐폰에서도 쓰던 RTOS라는 놈이고 바다는 여기에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쓰게하고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확장성을 부여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만 보면 뭐야? 바다는 OS도 아니잖아.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논란이 될 수 있는게, 안드로이드도 리눅스 위에 안드로이드가 올라간 방식입니다. (바다도 스펙상으로는 리눅스 커널을 지원한다고 하고) 해서... 바다가 OS가 아니다! 라고 해버리면 그 개념 자체는 흡사한 안드로이드도 OS가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가 있고 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