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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국내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가 없는가?
2010/10/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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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국내 도입으로 인해 돈주고 콘텐츠를 산다는 소비의식이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인터넷에는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유료 앱들을 공짜 또는 패킷을 이용해 다운로드 받는 곳이 여전히 많습니다. 아이폰/아이팟터치용 앱들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앱들과 기존 윈도우 모바일용 앱들까지 손품만 조금 팔면 유료 앱들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싸이트나 카페들이 널려 있죠. 이뿐만 아닙니다. 각종 웹하드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정액제, 패킷, 또는 포인트제를 통해 각종 영화, TV 시리즈들, 또는 음원들까지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이 수두룩 합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한 웹하드 싸이트들도 아주 인기있죠.

이러한 불법 다운로드 행위를 근절시킬 수 있는 방법은 법적인 제제나 캠패인 밖에 없을까요? 이런 불법 다운로드를 행하는 네티즌들만이 잘못된걸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불법 다운로드를 꺼리낌 없이 행하는 네티즌들의 잘못도 크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부족한것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음반 시장의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사양길로 들어섰을때 합리적인 가격에 음원을 구매할 수 있는 아이튠스라는 싸이트가 생겨나면서 음반시장을 다시 살렸듯이 국내 시장에도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원 시장에서 아이튠스가 큰 역활을 했다고 한다면 동영상 시장에서는 넷플릭스가 아주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넷플릭스에 대한 포스팅을 쓴 적이 있습니다.
"블록버스터를 이긴 기업 넷플릭스를 아십니까?"
미국 최대의 영화 대여 서비스를 하는 블록버스터를 무너뜨린 넷플릭스는 소비자들에게 합법적인 방법으로 영화를 보지만 가격의 부담을 없앴을 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성과 서비스로 거대한 공룡 기업을 무너뜨리고 영화 대여 서비스 사업의 정상에 서게 됐습니다.
영화 한편을 빌려 보는데 $3,4불을 내야 하고 하루만 지나도 Late Fee가 빌린 가격과 동일해지는등 소비자들의 불만을 무시해버린 블록버스터는 Late Fee도 없고 빌리기도 편할뿐 아니라 가격까지 저렴한 넷플릭스에게 밀리는것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자신들의 문제점을 알지도 못한 블록버스터는 추후에 넷플릭스와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그떄는 이미 수많은 소비자들이 넷플릭스로 넘어간 뒤라 아무 소용이 없었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파업까지 다다르게 된겁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성과 서비스를 소비자에 맞췄더라면 이런일까지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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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소비자들의 불만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어느정도의 가격대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지를 안 넷플릭스는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된겁니다. 현재는 넷플릭스 서비스가 안되는 기기가 없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넷플릭스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PC는 당연히 넷플릭스 싸이트를 통해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구요. ^^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뿐 아니라 Wii, XBOX 360, PS3와 같은 비디오 게임기들, 애플 TV나 Rocu와 같은 셋톱박스들과 각종 DVD/Blueray 플레이어에 TV까지 넷플릭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넷플릭스 서비스를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네티즌들에게는 넷플릭스라는 영화 대여 서비스가 생소할지 몰라 다시 한번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대여 서비스는 한달에 $8.99 (블루레이용 영화를 대여시에는 $9.99)만 내면 무제한으로 영화를 빌리거나 스트리밍을 통해 영화나 TV, 또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 목록들을 컴퓨터나 아이패드와 같은 넷플릭스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기기들을 통해 찾아서 최대 6개까지 Wish List(Queuing)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나면 넷플릭스에서 하루나 이틀 안에 집으로 영화를 배송해 주죠. 다 본 영화는 발송 봉투에 넣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넷플릭스에서 발송된 영화를 접수하자 마자 그다음 리스트에 있는 영화를 집으로 보내줍니다. 두번째 영화를 보고 나서 발송봉투에 넣어 보내면 또 그 다음 영화를 배송해 주는거죠. 발송과 배송 시간 차이는 하루나 이틀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 정도는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수많은 영화, TV, 다큐멘터리, 만화등을 컴퓨터, 비디오 게임기,이폰/아이팟터치, 아이패드, 애플 TV 등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달에 약 만원 정도만 되면 연체료 걱정 없이 영화를 DVD 또는 스트리밍으로 무제한 시청이 가능해 지는거죠.
 
인터넷만 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수많은 영화들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니 불법적으로 영화를 다운로드해서 PMP나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에 저장해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초기에 버퍼링 시간만 제외하면 영화 한편이 끝날때까지 꽤 좋은 화질로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WiFi 뿐 아니라 3G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넷플릭스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영화를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최근에 업데이트 된 아이폰/아이패드용 넷플릭스앱은 비디오 아웃 (Video Out)까지 지원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아이패드용 콤퍼넌트 케이블만 있으면 TV와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바로 영화 시청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닐때 호텔에서 Pay Per View 영화를 돈주고 볼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콤포턴트 케이블과 연결해서 호텔에 있는 TV와 연결하면 바로 볼 수 있으니까요.  
 
합리적인 가격에 영화를 대여하거나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는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보는 소비자들을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소비 방향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국내에서는 이런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가 나오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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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바로 네티즌들의 소비 문화겠지요.
돈주고 콘텐츠를 산다는 개념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콘텐츠는 무료로 받아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나 봅니다. 아직까지 웹하드 싸이트들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고 그 안에는 불법 동영상들이 판을 치고 있는걸 보면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여전하다는 뜻이겠죠.
네티즌들이 돈을 주고 콘텐츠를 사는, 올바른 소비 문화가 형성되지 않는한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를 한다고 해도 망하기 쉽습니다. 좋은 서비스를 꼭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으까요.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그렇다면 문제가 없지만 소수가 아니라면 큰 문제입니다. DVD 영화들을 avi 파일로 전환해서 웹하드에 올리는 사람들이 생겨날테고, 집에 배송됐음에도 불구하고 배송 도중에 분실됐다면서 DVD를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날테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같이 공유하기 위해 ID를 공유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겠죠.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해도 화면을 캡쳐하면서 동영상을 녹음하는 분들도 생겨날겁니다. 올바른 소비를 위해 나오는 서비스들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는한 그런 서비스 자체를 생각하는 기업이 생겨나지도 않겠죠.

두번째는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국내 콘텐츠 생산/제공 업체들 때문입니다. 
국내의 일부 콘텐츠 제공 업체들은 주구장창 저작권만 강조합니다. 저작권이라는 권리를 무시하려는 발언은 아니지만 올바른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 조성에는 관심도 없이 무조건 권리만 강조하는 모습은 소비자들을 불법 다운로드 하게끔 만듭니다. 터무니 없는 가격에 콘텐츠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없습니다 저작권도 중요하지만 바른 소비를 위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해 주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한달에 만원 정도 내면서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국내 콘텐츠 공급 및 제작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 기업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까요? 또는 무료로 제공해 줄 수 있는 부분들은 저작권을 운운하지 않으면서 내놓을 수 있을까요?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아이튠스에는 팟캐스트라는 무료 콘텐츠 서비스가 있습니다. 각종 콘텐츠들을 무료로 청취 또는 시청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 SBS 라디오 프로그램중 하나인 컬투쇼가 무료로 올라왔었죠. 녹음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비자들은 다운로드 받아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 사람이였구요. ^^ 그런데 어느 순간 컬투쇼 팟캐스트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그 이유는 SBS 법무부 팀에서 저작권 관계로 중단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컬투쇼 팟캐스를 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중간 중간 음악을 소개하고 틀어주는 부분은 팟캐스트에서는 편집돼 들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진행자들의 이야기와 게스트 또는 청취자들의 이야기만 편집된 팟캐스트임에도 불구하고 SBS에서는 저작권 이유료 팟캐스트 서비스를 막아 버렸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MBC의 라디오 프로그램들 중에는 손석희의 100분 토론과 같이 무료로 팟캐스트를 해주는곳이 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해 주는 업체들이라고 해도 저작권과 같은 권리만 주장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려고 노력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는 대학교 강의까지도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권리만을 앞세우기 전에 책임은 무엇이 있는지 뒤돌아 보지 않고 준비하지 않는한 넷플릭스와 같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나오기는 힘들 겁니다.

마지막 이유는 바로 기업들간의 이해관계입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내놓으려고 해도 각 기업들간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내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 콘텐츠 생산 업체들과 제공/배급 업체들과의 이해관계, 그리고 수많은 중간 유통업체들과 대기업들까지 거미줄처럼 얽히고 섥힌 이해 관계를 다 해결하고 나서 서비스를 하려면 보통 큰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인맥을 중시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콘텐츠 생산 업체나 제공 업체가 중간 유통업체의 개입 없이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 업체들과 바로 연결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서로 서로 상부상조 하며 도와가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중간 유통망을 거쳐 서비스업체까지 오면 가격은 이미 다 오를때로 오를 수 밖에 없죠. 그렇게 오른 가격으로 서비스를 하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기 쉽상이니 그 어느 누구도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를 시도하려고 하지도 않을겁니다. 농민들은 배추 한포기에 1-2천원에 파는데 소비자들은 한포기에 15,000에 사는것과 마찬가지죠. 국내 이북 시장이 해외에 비해 활성화 되지 않는 이유중 하나도 바로 이런 기업들간의 이해관계 때문입니다. 출판사와 인쇄사와의 이해관계, 그리고 유통업체들과 중간 상인들과의 이해관계로 묶여 있기 때문에 중간 유통을 다 빼버리고 출판사 또는 작가에서 바로 온라인 서비스 업체로 연결되는 꼴을 그냥 두고 볼 순 없겠죠.
기업들과의 이해관계 없이 소비자들에게 조금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콘텐츠를 공급해 주고 싶다면 넷플릭스와 같이 저렴한 가격에 합법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서비스들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할 겁니다. 중간 유통 마진이 커질수록 결국 소비자들은 비싼 서비스를 받아야 하니까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애플 TV를 통해 넷플릭스 서비스를 사용해 보니 왜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부담스럽지도 않은 가격인데다가 편리한 서비스와 부가 기능까지 있으니 비싼 블록버스터 서비스를 외면하는것 당연한 이야기겠죠. 앞으로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서비스 Only 요금제를 조금더 저렴한 요금제에 내놓을 겁니다. (지금 캐나다에서는 시작했지만요. ^^) 그렇게 되면 저와 같이 DVD를 직접 받아 영화를 보는것보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더 저렴하게 넷플릭스를 즐길수 있게 될겁니다. (DVD를 배송 발송하는 비용보다 스트리미이 비용이 헐씬 저렴하기때문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더욱 키워 나간다고 하네요. ^^)
국내 시장에서도 넷플릭스와 같은 신생 기업이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국내 콘텥츠 소비문화가 점차적으로 변하길 기대해 봅니다.
저작권과 기업들간의 이해관계 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분명 좋은 서비스가 탄생하게 될겁니다. 네티즌들도 콘텐츠는 무료다라는 인식을 버리면 더 빨리 나타나겠죠? ^^
넷플릭스와 같은 좋은 서비스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10/10/06 16:22 2010/10/06 16:22
  1. TOAFURA
    2010/10/06 19:06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EUN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콘텐츠의 유통부분에서 기업들의 이해관계와

    소비자들의 무형재산에 대한 인식이 큰 문제인듯합니다.

    무언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변화는 없겠죠.

    불법 파일 유통시 인터넷을 끊어버리는 일본(제가 정확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과

    같은 뭔가 강력한 제제와 기업들이 갑자기 이타적 협조 관계로 발전한다면

    변화할까요 ^^;;


    좋은 하루되세요.
    • Eun
      2010/10/07 09:40
      무언가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야 할텐데 말입니다. ^^
      국민의 소비 의식이 바껴야 하지만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들도 권리만 주장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 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콘텐츠를 판매한다면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돈을 내고 콘텐츠를 구입하겠죠. ^^
  2. 매쓰TM
    2010/10/06 20:03
    오늘도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한국에서도 굿다운로더 캠패인이 진행중입니다.

    사실 웹하드 업체에서 다운받는것은
    소비자입장에서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컨텐츠에 대한 비용이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점점 바뀌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 Eun
      2010/10/07 09:42
      그런데 말입니다. 굿다운로더 캠패인이 진행중이라고 웹하드에서도 광고를 하던데요...국내용 콘텐츠들은 저작권이 포함된 비용으로 구매를 하게 하면서 해외 콘텐츠들은 여전히 불법으로 받게 내버려 뒀더군요. 이런게 애국심이라면 할말 없지만요.
      앞으로 제대로 된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도 함께 해야겠죠. 한쪽만 해서는 안될게 바로 이 콘텐츠 사업이며 문화입니다. ^^
  3. seoks
    2010/10/06 20:51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퍼핀
    2010/10/06 20:53
    글 잘읽었습니다.
    한가지 질문좀 드릴께요

    아이폰4에 사진폴더에 있는 동영상을 애플TV를 통해서 볼수가 있나요?

    그렇다면 바로 살려구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 Eun
      2010/10/07 09:43
      아이폰4에 있는 사진을 바로 애플 TV에서 보여줄 순 없습니다만 아이폰4의 사진을 옮기려면 컴퓨터 안에 있는 아이튠스를 통해서 하죠? 아이튠스에서 지정한 사진 폴더를 공유한다고 설정하면 애플 TV에서 바로 보여줍니다. ^^
  5. Tom
    2010/10/06 21:00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좋은 글 읽어서 기분이 좋네요.

    위엣분들 말처럼, 한국에서도 조금씩 변화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아직 기술의 발전과 문화의 성숙이 비례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컨텐츠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늘어날 수록 좋아지리라 생각하네요.
    • Eun
      2010/10/07 09:44
      콘텐츠 문화에 대한 인지도가 늘어날수록 좋아지겠죠. 넷플릭스와 같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한 서비스가 나타난다면 그 인지도가 더 빠르게 늘어날것 같습니다. ^^
      국내에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서비스들이 나타나길 기대해 봅니다. ^^
  6. RakaNishu
    2010/10/07 00:31
    공감합니다. 네티즌 스스로도 변화할 필요가 있지요. 음반과 도서는 꼭 정식구매를 합니다만 부끄럽긴 매한가지네요 ㅠㅠ 오늘의 오타!^^ [좋은 서비를 꼭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으까요.]
    • Eun
      2010/10/07 09:46
      글을 쓰다보면 꼭 한글자씩 빠지네요. ^^ 수정했습니다. ^^

      정식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콘텐츠들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기면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겠죠. ^^
      당당해 지기까지 서로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7. 쿠키
    2010/10/07 01:15
    요즘은 좀 덜하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음반회사들은 가수들은 왜 시디를 안사냐고 왜 불법 다운로드해서 듣냐고만 했었지요.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니 음악듣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시디 플레이어 있냐고 물어보면 70%이상은 없다라고 할껍니다. 도대체 들을 방법이 없는 시디를 누가 사겠냐고요. 대안도 없이 다운로더들만 욕하는 음반시장의 모습은 영화시장도 마찬가지 인거지요. 제발 사용자들을 탓하기전에 자신들도 좀 반성을 하고 대안도 주고 했으면 좋겠어요
    • Jeje
      2010/10/07 09:19
      이 냥반은 뭔 혼자 10년전 얘기 하고 있냐.
    • Eun
      2010/10/07 09:49
      기업들도 권리만 주구장창 주장하기 보다 자신에 해야 할 일을 먼저 한 뒤에 권리를 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불법이냐라고 묻기 전에 합법적인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되돌아 봐야겠죠.
      CD로 음반을 만들 경우 각종 인쇄 비용과 제작비용, 그리고 운송 비용까지 한 앨법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까지 많은 비용들이 들지만 음원은 파일을 바로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싸이트에 올리면 되는 만큼 조금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CD 가격이나 음원 파일 구매가격이나 똑같거나 비슷하다면 이해할 사람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8. Beamimi
    2010/10/07 01:54
    좋은글 정말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9. 짱구박사
    2010/10/07 02:00
    다다익선 개념보다는 오로지 한 방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국내 3개 방송 모두 한반도내 산간,도서 지역을 위해 위성신호를 발사하고...그 신호는
    제가 살 고 있는 나라에 떠 있는 위성으로 온 뒤 다시 한반도로 뿌려 집니다.

    그런데 이 위성신호에 몹쓸 신호를 걸어놔서...별도의 시청료를 내야 수신을 할 수 있도록 묶어 뒀습니다.(3개 방송을 다 보려면 대략 매월 이십만원 이상의 수신료를 내야
    하고 위성도 각 자 이용하여 각각의 셋탑박스와 위성안테나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누가 아무리 고국방송이라고 수십만원씩 내고 시청을 하겠습니까?

    어차피 위성을 쏴야 하는 중국,인도 방송은 별도의 시청료 없이 위성안테나와 셋탑만
    있으면 시청이 가능합니다.(그 것도 수 십개 채널이...개념이 다른 것이겠지요...그네들은 어차피 쏘는 신호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보라고 하는 것이고...얄팍한 찌질이들은
    이 걸 보려면 돈내고 봐야 한다고 별도 비용을 들여서 방해신호를 걸어 놓기나 하고...그러려면 광고도 짜르고 내 보내던 지...)

    그리고서는 방송3사 통합하여 예전에 Ental인 가 하던 대리녹화 서비스를 하는 듯 한
    데...화질도 구리고 가격 또한 비싸게 책정하여 자연스럽게 불법다운로드를 유도시켜
    줍니다.

    실시간 TV 역시 자연스럽게 불법사이트 애용하게 됩니다.^^!
    • Eun
      2010/10/07 09:53
      이곳과 비슷한 사정이군요.
      여기도 국내 TV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위성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국내 3개 방송 모두 시청하기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시청료 또한 높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대부분 한두달 지난 재방송만 계속 내보낼 뿐 아니라 광고는 계속해서 건강 보조 식품에 대해서만 나오죠. 위성채널을 자동으로 검색해보면 전세계에 무료 채널들이 마구 마구 잡힙니다. 단 국내 방송국만 무료로 볼 수 없죠. (물론 그외에도 여러 국가들이 더 있겠지만요. ^^)
      해외에서 한국 방송 보는것 생각보다 쉽지 않을 뿐 아니라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이렇게 해놓고서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시킨다고 하니 누가 동참 하려고 할까요. ㅜ.ㅜ
  10. 리머대
    2010/10/07 04:15
    아...이런게 있었군요;;;
    아 자꾸 지르고 싶어지내;;;;
  11. binoosh
    2010/10/07 20:11
    국내 웹하드에도 저작권 관련해서 포인트(돈) 지불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가 다 망했죠
    비디오로 빌려봐도 천원이면 되는데 다운받아 보는데 만원정도 하더군요.
    거기다 웹하드 내려받을려면 패킷까지 들여가면서요.
    확실히 국내 업체들 보면 머리가 나쁜것같아요.
    • Eun
      2010/10/08 08:20
      다운로드 받는것보다 넷플릭스처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데 더 현실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비싸면 아무리 서비스가 좋아도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되겠죠. ^^
  12. betterones
    2010/10/08 09:49
    가격이 적절하면 정말 정신이 좀 잘못된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가를 내고 구매를 하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이지요. 소프트웨어, 음악, 영화, 드라마 등등 디지털로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적절한 가격이 매겨진다면 좋겠네요. 정말 소수가 사용하는 제품은 비쌀 수 밖에 없겠지만요.

    쉬엄쉬엄 쓰세요. 리플도 다 달아주시는데다가 글도 장문이고... 잠이 부족하시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 Eun
      2010/10/08 09:55
      그러게 말입니다. ^^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면 외면하는 소비자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

      잠이 부족한지는 모르겠지만 되도록 주말에는 인터넷 조차 안합니다. ^^ 주말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여긴 주말 날씨가 아주 좋다고 하네요. ^^
  13. 태규
    2010/10/12 00:34
    정말 구구절절 좋은 말씀입니다~
    하드웨어로 흥한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에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다시한번 흥할수 있도록
    기업들은 소비자의 니즈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무조건 권리만 주장하면 깡통차기 십상입니다.^^
    • Eun
      2010/10/12 08:42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제시하지 않으면서 저작권만 강조하니 귀담아 들을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겁니다. 권리를 주장하기 전에 자신이 해야 할 의무를 다 했는지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굿 다운로더 캠페인 좋죠..하지만...그러헥 할 수 있는 방법 제시는 없이 캠페인만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14. 양아치
    2010/10/12 12:27
    이번에 처음 올립니다...

    글이 좋으네요.....

    머라 표현이 않되네요......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ㅋㅋㅋ

    하여튼 잘 읽고 갑니다...

    근데 요즘 율리님 안오시나요???? ㅋㅋㅋㅋ
    • Eun
      2010/10/12 14:19
      율리님 떠나셨습니다.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 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찾아 오실수도 있겠죠. 아니면 그냥 글만 읽고 가실수도 있구요. 뭐 알 순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이제 댓글을 남기지 않습니다.
      블로그는 제 블로그지만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누군지 알수도 없기에 서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이 일어나는듯 합니다. 조금더 조심스럽게 상대방 의견에 접근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15. BTH
    2010/11/29 00:16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글은 널리 퍼뜨려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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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이긴 기업 넷플릭스(Netflix)를 아십니까?
2010/03/25 09:10

미국 비디오 대여점 체인업계의 절대적 강자인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아십니까?
미국 비디오 대여점 시장에 무아독존이였던 블록버스터를 몰아내고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넷플릭스를 아십니까? 흔히 이 두 기업을 두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불리웁니다. 성경에 나오는 작지만 지혜로은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과 싸워 승리한것을 비유해 이야기 하는거죠. 소비자들의 Needs를 제대로 꾀뚫어본 넷플릭스의 전략이 이길 수 없을것만 같았던 골리앗을 무너뜨리게 되죠. 넷플릭스는 매년마다 더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고 있구요. 1985년에 창립된 거대기업 블록버스터는 조만간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작은 기업, 신생 기업이 비디오 대여 시장에서 어떻게 거대 기업 블록버스터를 이길 수 있었을까요? 몇몇 기사들이나 블로그에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미국 시장에서는 성공할 수 있다는 예로 넷플릭스를 들지만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넷플릭스가 미국 비디오 대여 시장에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들어 보시면 다들 이해하실겁니다. ^^

한국에도 비디오 대여 전문점이 있죠?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비디오 대여 전문점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고른후 일정의 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동안 빌려 보게 됩니다. (아직도 그런가요? ^^)
블록버스터도 이와 마찬가지였죠. (물론 지금은 조금 변했지만요.) 블록버스터 가게에 가서 원하는 영화를 고른후에 일정 비용을 지불합니다. 대여기간은 약 3일 정도이구요. 이 기간을 지난뒤에 리턴하게 되면 하루마다 벌금을 물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빌려서 보고 난뒤에 리턴하는것을 잊어버려서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고 이러한 벌금은 블록버스터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은 점점 커졌지만 블록버스터는 이윤이 되기 때문에 벌금 정책 (Late Fee)를 고집했었죠. 그리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넷플릭스는 기회로 삼게 됩니다.
넷플릭스는 회원제를 통해 한달에 $9.99만 (지금은 $8.99이군요. ^^)내면 보고싶은 만큼 영화를 맘대로 볼 수 있고 Late Fee도 받지 않습니다. 자신이 빨리 리턴할수록 한달에 볼 수 있는 영화가 점점 많아지니 넷플릭스에서도 회원들에게 빌린 영화를 빨리 보내달라고 보챌 필요도 없는거죠.
그러면 넷플릭스 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넷플릭스 회원을 신청합니다.
넷플리스 회원이 되면 매달 $8.99 회원비용을 내야하구요. 언제든지 회원 취소가 가능합니다. (계약 해지시 따로 내는 비용은 없습니다.)
넷플릭스 회원 등록을 마치면 넷플리스 웹싸이트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찾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면 대부분 미국 전역에 하루면 메일로 도착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메일로 도착한 영화를 보고 난뒤에 Return Label에 영화를 넣어 다시 반송하면 됩니다.
영화가 넷플릭스에 도착하고 나면 또 하나의 영화를 빌릴 수 있게 되는거죠. 영화가 넷플릭스에 반송이 되면 계속해서 하나의 영화를 꾸준히 빌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도 쉬운것이 넷플릭스 웹싸이트에가서 자신이 보고싶은 영화 위시 리스트(Wish List/Queue)를 만들어 놓으면 다본 영화가 넷플릭스에 도착함과 동시에 위시 리스트에 다음번 영화가 바로 집으로 배달이 되죠. (대부분 단 하루만에 영화가 옵니다. ^^)
본 영화를 늦게 반송하면 그만큼 한달에 볼 수 있는 영화수가 줄어 들겠지만 적어도 Late Fee는 없으니 대여기간을 지나 벌금을 냈던 소비자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서비스가 없죠. ^^
넷플릭스의 장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 웹싸이트에 회원이 접속하면 언제든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스트리밍)으로 영화나 TV 드라마등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영화들은 많지 않지만 총 17,000개의 영화및 TV 시리즈들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구요. 자신의 집에 인터넷 속도에 맞추어 끊이지 않게 화질을 자동적으로 조절해줍니다. 대부분의 스트리밍 영화들은 한편당 700메가에서 1.4기가급 정도 되는 화질을 재현해 주더군요. 보통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깨끗합니다. ^^
(저는 넷플릭스 회원은 아니지만 제 친구가 회원이라 저희 집에서 스트리밍 영화를 보여줬는데 정말 깨끗하게 나오더군요. 끊김도 없이요. ^^)
물론 이 스트리밍 서비스는 $8.99에 포함된 서비스죠. 인터넷만 되는 곳이면 언제든지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한달에 $8.99이면 블록버스터에서 약 2편의 영화를 빌리는 비용과 비슷합니다. (물론 대여기간을 지켰을 경우죠.^^) 2편정도만 빌릴 수 있는 비용으로 한달에 10편 이상을 빌릴 수 있고, 대여기간을 신경 안써도 되고,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 영화를 볼 수 있으니 회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그에 비해 비싼 블록버스터 대여점은 장사가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참신한 아이디어가 넷플릭스를 성공시켰지만 그 뒤에는 적정한 가격에 컨텐츠를 공급해주는 배급사들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저작권 저작권 하면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고 무지 애를 쓰는듯 보이는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컨텐츠를 제공해 준다면 수많은 네티즌들도 불법 다운로드 대신에 제대로 된 합법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겁니다. 국내에도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가 생기고 소비자들이 이해할만한 가격에 합법적으로 영화를 빌려 볼 수 있다면 배급사들도, 영화 대여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도, 그리고 소비자들도 다 만족할 수 있는 Win-Win 전략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
중간에 수많은 공급 업체들 체인좀 줄이고 배급사와 서비스사가 바로 연결 되어 적정한 가격에 컨텐츠를 제공해 준다면 국내에서도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어 성공할 수 있는 영화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에서 국내 영화나 드라마를 합법적으로 보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서도 넥플릭스와 같은 서비스를 비슷한 가격에 제공해 준다면 이곳에 사는 한인들도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주는 중국 싸이트나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보지는 않겠죠? 서비스를 해주지도 않으면서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시키려고 하는 행동은 참으로 우둔해 보입니다. ㅡ,.ㅡ
미국내에서 한국 TV를 볼 수 있는 위성방송이 있지만 한달에 $27.99으로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그리고 대부분 한달 정도 지난 오래된 컨텐츠들만 제공하죠. (뉴스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무슨놈의 건강 보조품 선전들만 하는지 건강 보조품에 세뇌가 될 정도죠.
고국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저희들을 이렇게 내버려 둘 셈인가요? ㅜ.ㅜ
저희도 넷플릭스와 같은 한국형 서비스를 원합니다. ㅜ.ㅜ

2010/03/25 09:10 2010/03/25 09:10
  1. virus
    2010/03/24 19:16
    좋은 아이디어고---탁월한 비즈니스입니다.
    블록버스터가 파산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하나를 보고 반납하면 또 하나를 빌려준다---생각도 못한 발상입니다.
    메일로 보내고 받는 시스템이라면---한국에선 24시간 서비스도 가능할 듯 합니다.
    하루에 여러편을 보려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이게 혹시---애플에서 생각하고 있다는 그 애플 티비의 모델 아닐까요.
    주마간산식으로 줏어 듣고 있는데---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 Eun
      2010/03/25 08:40
      애플과 구글까지 TV 시장에 진출하면 국내 업체들 또 긴장해야겠는데요. ^^
      좋은 아이디어와 Just do it 정신만 있어도 통할 수 있는 사회가 미국인것 같습니다. 학벌과 인맥, 대자본 없이도 누구나 공평하게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자리잡기를 기대해 봅니다.
  2. 지나가다
    2010/03/24 19:58
    넷플릭스와 비슷한 대여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사용해볼려고 했는데 가격이 일반 대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일반 대여 시스템을 우편 시스템으로 바꾼것뿐이라...기억으로는 연체료가 있었던 것 같아요.. 또 한창 불법 DVD가 판치는 시절이라 크게 흥하지 못한듯하네요..
    • Eun
      2010/03/25 08:42
      한국에도 넥플릭스와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군요. 잘 됐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반납일일 잊어버려 연체료를 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네요. ^^ 연체료만 없었어도 성공하지 않았을까요? 거기에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해줬다면...^^
  3. binoosh
    2010/03/24 20:12
    아주좋은 서비스네요 저역시도 구미가 당길만큼요.. 근데 메일이라면 우편으로 보내고 받고 한다는건가요?
    • Eun
      2010/03/25 08:45
      우편으로 발송을 하죠. 케이스 없이 봉투안에 DVD 한장 넣어 보내주죠. 그리고 그 봉투 안에 다시 본사로 제발송 할 수 있는 봉투(Return Envelope)가 들어 있습니다. 영화를 다 본후에 재발송 봉투 안에 DVD를 넣어 우체통에 넣으면 끝나는거죠. ^^
  4. lhotse
    2010/03/24 21:33
    좋은 서비스네요. 우편을 통한 미디어물 배송과 사이트 방문을 통한 스트리밍 전송법을 택하고도, 가격이 무척이나 착한...
    한국에서는 꿈도 못꿀일이죠.
    한달에 9.99불이면 한화로 만천원이나 만이천? 우편 배송비라도 떨어지려나?
    한국에서 이렇게하면 바로 문닫겠어요. 배송 건당 5천원이니...거기다 넷플릭스처럼 반송 딱지까지 붙여서 반송 하라는 것까지 회사에서 신경써주려면...
    그리고, 만에 하나...한달에 만원 남짓의 돈을 들여 소장하고픈 영화 받아서 실 컷 보고 또 보고 하다가 소장하고 싶어질 때...반송하지 않으면 영원히 내것이 되는???
    다시 다른 것 보고 싶을 땐 부모님 민증으로 또 대여...
    한국에서 이렇게 서비스하면 오픈 일주일만에 파산 하겠어요. ㅎㅎㅎ
    • Eun
      2010/03/25 08:49
      한국에서는 법이나 서비스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 좋은 서비스를 해줘도 그 서비스를 잘못된 방식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넥플릭스와 같은 서비스가 성공하지 못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영화를 집으로 보내면 립(Rip)해서 웹하드에 올리는 사람도 생길겁니다. 그리고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이디 공유해서 영화를 같이 보는 사람도 생기겠죠. ^^ DVD 꿀꺽 삼키고 반송했다고 우기는 사람도 생길테고....이런 저런 경우들을 생각해 보니 넥플릭스와 같은 서비스가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을것 같기고 하네요. ^^
      정말 일부일만에 파산할 수 있을지도...^^
  5. Sehan
    2010/03/24 23:17
    역시, 고민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낳고... 그 아이디어는 그 사람에게 더 큰 것들로 되될려주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비디오 시장의 문제뿐 아니라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도 이러한 변화들이 일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드네요...
    수요자들의 필요를 인식하고, 그것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막연한 통제나 콘트롤이 아닌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 Eun
      2010/03/25 08:53
      소비자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조그마한 다윗이라도 골리앗을 이길 수 있겠죠? ^^ 그러한 사회가 만들어지려면 인맥이나 학벌 중심의 사회 문화가 먼저 사라져야 할겁니다. 또한 무조건 대기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업문화도 사라져야 겠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때 국내에서도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를 정복 할 수 있는 그러한 기업들이 탄생되지 않을까 하네요. ^^
  6. 장영재
    2010/03/25 00:22
    넷플릭스의 또 다른 힘의 원천이 있지요. 바로 집단지성과 첨단 과학을 이용한 비즈니스입니다. 신간 <경영학콘서트>에 잘 설명되어있지요. 그리고 얼마전 쓴 기고문에도 잠시 언급했지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02/2009110201370.html
    <경영학 콘서트>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 Eun
      2010/03/25 08:54
      경영학콘서트 저자님께서 직접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건가요?
      정말 영광입니다. ^^
      꼭 읽어봐야죠..그런데 미국에서도 판매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알라딘US라는 미국내 한인 온라인 서적 싸이트에 있는지 찾아 볼께요..그리고 읽어 보겠습니다. ^^
  7. superkojae
    2010/03/25 03:21
    저런식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실천하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래 저래 규제가 참 많은 하구요.
    • Eun
      2010/03/25 09:10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하기에는 국내에는 많은 규제들 뿐 아니라 여러가지 장애물들이 많죠. 게다가 돈이 된다 싶으면 대자본을 무기로 중소기업들을 어렵게 만드는 대기업들도 많죠.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는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기에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하지만 다음세대에서라도 꼭 그러한 분위기나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8. jasonkingly
    2010/04/07 04:46
    넷플릭스를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네요. 제가 2000년대초 넷플릭스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서비스를 궁리해본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반송봉투를 넣는데 사용될 동네 우체통 개수를 세러 다닌적도 있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저를 포기하게 만든건, 위 댓글에서도 언급된 악용사례들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반송시 우체통에 넣어서는 배송사고를 처리할 방안이 없고, 단지 등기우편 제도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넷플릭스에서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아직도 궁금하긴 하네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성공을 하기 위해선 문화나 환경 역시 중요한가 봅니다.
    그런 환경 자체를 풀세트로 들여다 놓은 애플과 아이폰이 창의적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무언가 해내려는 사람들에게 오아시스로 보이는 이유이겠고요.
    암튼 반가웠습니다.
    • Eun
      2010/04/07 08:16
      소비자 문화도 중요한 역할을 하죠. ^^
      넷플릭스에서도 반송에 대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중요한점은 정책을 악용하려는 사람들보다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성공을 하지 않았나 하네요. 넷플릭스 아이디 하나를 함께 사용한다던지, 반송안하고 했다고 주장해서 자신이 원하는 DVD를 불법적으로 소유한다던지, 뭐 이러한 일들이 대다수에 의하여 이뤄진다면 넷플릭스도 금방 망하고 말았을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승승장구 하고 있는걸 봐서는 그런 사람보다 있는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
      한국에 영화나 음악 컨텐츠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가 되지 못한 이유중 하나는 소비자들의 문화와 컨텐츠를 불법으로 복사해도 괜찮다는 환경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
      한국에서도 좋은 문화화 환경이 정착되어 정말 아이디어 하나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랍니다. ^^
  9. kim
    2010/04/12 23:48
    또 한번의 충격 이군요
    매달 만 5천원의 비용을 지불하며 썬폴더나 폴더플러스등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받고 있는 사람으로써 조금 어이가 없다고 해야 할지 ...
  10. 경영학.....
    2010/11/02 09:04
    장영재란 이름보고 깜짝놀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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