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이미지

Information Deliverer + I

     
     
     
     
3955353
Today : 105   Yesterday : 631
1227 명이 RSS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시장이 바로 서야 모바일 시장이 산다!
2010/04/30 18:40
모든 컨텐츠는 애플로 통한다!
컨텐츠 유통업의 공룡 기업이 된 애플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전에 제대로 된 컨텐츠 유통망을 구축하는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한민국에 아이폰이 몰고온 변화는 60만대 팔린것에 비해 엄청납니다. 단지 60만대정도 팔렸을 뿐인데 대한민국 정책이 바뀌고, 이통사의 전략이 바뀌고, 제조사의 습관적인 관행이 바뀌고, 소비자들의 문화까지 변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기다린 사람이 많아서 그럴까요? 여전히 애플의 아이폰은 수많은 문화와 이슈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폰의 성공을 이야기 하면서 빠뜨리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바로 15만개가 넘는 다양한 앱들을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로 인해 아이폰이 성공했다는 기사를 쉽게 봅니다. 이 사실 자체는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너무 미시적(Micro)으로만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염려도 됩니다. 조금 더 거시적(Macro)인 안목으로 바라보자면 애플 아이폰의 성공은 앱스토어를 포함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소비할 수 있는 유통망이 형성 됐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구축해 놓은 애플만의 컨텐츠 유통 시스템/서비스를 통하여 소비자들은 쉽고 편하게 컨텐츠들을 구입하고 구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음악부터 이북(e-Book)에 이르기까지 모든 컨텐츠들을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한번의 클릭으로 구입및 구독이 가능하다는 점이 바로 아이폰의 성공이자 애플의 성공입니다. 기기가 다르고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연령층이 다를지라도 그들이 보고자, 듣고자, 사용하고자 하는 음악, 영화, TV, 팟캐스트, 앱, 이북 컨텐츠들은 애플만의 컨텐츠 허브를 통해 제공됩니다. 다시 말해서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기기들을 만들어 팔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컨텐츠들이 더 많아질테고, 컨텐츠가 더 많아질수록 소비자들은 다양한 컨텐츠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할겁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와 같은 식의 이야기 같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컨텐츠 때문에 애플 제품이 많이 팔린다고 이야기 할 수 있고, 제품 때문에 컨텐츠들이 많이 팔린다라고 역으로 이야기 할 수 있죠. ^^

아무튼 애플이 만들어 놓은 컨텐츠 유통망 구조 때문이라도 당분간 애플의 아성을 넘 볼 수 있는 기업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저 아이폰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고 기껏해야 앱 스토어를 만드는것에 그치는 일시적인 전략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컨텐츠 유통망을 구축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IT 산업은 밝은 미래를 보장 받지 못할겁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 시키겠다구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를 발굴하겠다구요? 그러면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디지털) 컨텐츠 유통망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컨텐츠 산업과 유통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지털 컨텐츠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초 멀티미디어라는 개념이 등장한 이후 인터넷과 통신의 급격한 발달을 통해 컨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이 컨텐츠는 나라와 기업에게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해 줍니다. 영화 한편 잘 만들면 자동차 백만대 수출하는 것 보다 더 이익이 되는 사실을 안다면 (디지털) 컨텐츠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컨텐츠 시장이 더 커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컨텐츠 유통망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컨텐츠를 찾고 소비할 수 있는 유통망 말입니다. 쌀을 구입하기 위해 농가와 소비자들 연결 시켜주는 유통망이 필요하듯 디지털 컨텐츠를 공급하는 업자와 소비자를 연결 시켜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유통망/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2. 불법 컨텐츠 유통망을 근절 또는 최소화 시키기 위해선 제대로 된 컨텐츠 유통망이 필요합니다.
영화나 음악과 같은 컨텐츠를 창조해 내는 기업들은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 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자신들의 권리(저작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송을 걸어 자신들의 권리를 찾으려고 하죠. 자신들이 만든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찾으려는 노력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권리를 찾기 전에 소비자들이 제 돈주고 제대로 컨텐츠를 구입 및 구독할 수 있는 유통망이나 서비스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부터 살펴 보십시오. 국내 컨텐츠들은 대부분 P2P 싸이트나 웹하드 싸이트들을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불법적으로 행해지고 있구요. 만약 정부나 기업이 처음부터 애플과 같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었더라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국내에서 P2P 싸이트를 통해 불법음원을 다운로드 받고 있을때 미국에서는 아이튠스라는 싸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음원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돈주고 구입하는 합법적인 유통만이 점점 자리 잡아 가고 있었던 거죠. 애플의 아이튠스를 통해 수많은 소비자들이 컨텐츠는 불법으로 받는 게 아니라 돈을 주고 구입하는거라는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수많은 소비자들이 합법적으로 컨텐츠를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미국도 여전히 불법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불법 컨텐츠 유통망을 근절 시키려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준비해 놓는게 먼저 해야 할일입니다. 또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해 주는것도 중요하겠죠.
일반 소비용품 유통 시장처럼 중간에 수많은 도소매상들과 같은 중간 유통업체들이 많다면 컨텐츠 가격은 올라갈 수 밖에 없고 터무니 없는 가격에 컨텐츠를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러기에 제대로 된 유통망이 절실히 필요한거죠. 서점에서 책을 만원에 살 수 있는데 물리적 유통망도 필요없고 인쇄도 필요없는 e-Book도 만원에 판매를 한다면 그 가격을 이해할 소비자는 많지 않을겁니다.

3. 소비자에게 바른 소비 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상습적으로 불법다운로드를 받고 그를 또 업로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웹하드와 같은 싸이트에서 포인트만 주고서 다운로드를 받는것이 합법적이라고 아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까요. ^^; 이러한 잘못된 인식도 문제지만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합법적으로 구할만한 서비스 자체가 부족하다는것도 문제입니다. 또한 한곳에서 음악과 영화, TV 시리즈, 앱, 이북등을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것도 문제죠. 다양한 컨텐츠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싸이트에 등록해야 하고, 자신의 신상 정보를 싸이트에 저장해야 하고, 그렇게 구입한 컨텐츠들을 내 기기에 맞게 변환해야 하고,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해 다시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것보다 P2P 싸이트를 통해 원하는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방법이 헐씬 쉽습니다. 소비자가 컨텐츠를 제대로 소비할 수 있는 유통망을 만들어 주지 않고서 무작정 불법다운로드 하는 방법만을 근절시키려는 방법은 쉽게 통할것 같지 않습니다. 바른 소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손쉽게 컨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망/서비스 또는 컨텐츠 허브를 만들어 주십시오. 바른 소비문화가 형성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절대 IT 강국으로 거듭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절대 소프트웨어 강국이 될 수 없습니다.

4. 많은 기업들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허브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만 잘 만든다고 성공을 보장 받는건 아닙니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제대로 준비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더라도 무용지물이 되는거죠. 제품과 서비스와 소비자를 연결 시켜주는 제대로 된 컨텐츠 유통망이 만들어 진다면 많은 기업들은 경쟁의 상대에서 상호협력의 상대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생산성을 더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겁니다. 서로의 이윤만을 뺏어가려는 생각을 버리고 손해 보는 부분도 더 나은 미래를 보장 받기 위해 과감히 받아들인다면 국내 컨텐츠 유통은 국내 뿐 아니라 가까이는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더 나아가서는 전세계의 컨텐츠들을 애플 처럼 한데로 묶어 줄 수 있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우리 나라의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유통 서비스를 통해 다른 나라로 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겁니다. 왜 많은 개발자들과 컨텐츠 업계들이 애플의 앱스토어나 아이튠스에 컨텐츠나 앱을 등록하시는지 아십니까? 단지 유통만 해준다는 이유로, 연결만 해준다는 이유로 애플은 컨텐츠 유통업에서 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국내 컨텐츠를 마땅히 소비자에게 전달할 방법이 없어 애플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에서 미래를 준비하는건 어떨까요?

이런 이야기를 할때면 항상 생각나는것이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 한국의 한 영화 싸이트에서 열심히 활동할때 즈음 터미네이터 3편을 불법다운로드를 통해 조그마한 모니터를 본뒤 악평을 한 이에게 스캐일이 크고 액션 장면이 많은 영화를 화질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조그마한 모니터로 보고 나서 평을 하는것은 좋지 않다는 말에 "너는 얼마나 깨끗하냐? 네 컴퓨터에는 불법으로 설치한 소프트웨어가 없냐?"등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다가 결국 그 영화 싸이트를 떠난 옛일 기억납니다. 분명 제 글을 보고 난뒤 당신은 얼마나 깨끗하냐고 물으신다면 Windows XP는 정품이구요. Windows 7 Pro는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MS Office는 3개의 라이센스가 있는 제품을 구입했구요. (그중 두개의 라이센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웹쪽에서 일할때 구입한 MS Flash CS3가 있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중 가장 비쌉니다.) 그외에는 대부분 무료 소트트웨어 들이군요. 영화는 제가 좋아해서 대부분 DVD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가지 모은 DVD는 약 200장 정도 될겁니다. XBOX 게임은 약 30개 정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태클 거시기 전에 우리 나라 소프트웨어의 현실을 뒤돌아 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소프트웨어 점유율이 전세계에 3%도 안되는 이유는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소비 문화로부터 나온 결과중 하나라는 사실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애플은 점점 더 거대한 컨텐츠 유통망 업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도 애플과 같은 해외 기업을 이기기 힘든 판국에 자체 포맷만을 강조하고 자체 스토어만을 내세우는 전략을 끝까지 고집한다면 컨텐츠 시장 마져도 외국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날이 올수도 있습니다. 이미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2010/04/30 18:40 2010/04/30 18:40
  1. betterones
    2010/04/30 20:33
    얼마전에 삼성에서 앱 공모전을 하면서 자기들의 SDK를 이용하여 앱을 만들면 그 앱의 아이디어를 삼성이 이용해 다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팔아도 니들은 할 말이 없다 라는 약관을 내건 적이 있었지요. 대신에 니들도 그 앱에 대한 권리가 있으니깐 니가 알아서 팔던지 말던지... 이런 식이었죠. 이게 말이 됩니까? 자기들은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사용하고 자신들의 유통망을 이용해 팔겠다는 거지요. 그럼 개발자는?
    보십시오. 그들은 그 어떤 이익도 공유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또 다른 권리자 혹은 권력자는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원하는건 손 안에 넣고 언제든지 주무를 수 있는 노예를 원하는 것이지요.
    대한민국의 기업... 이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자국민의 피를 빨아 해외 시장에 커다란 이익을 주는 대한민국의 기업.. 이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기업입니까? 도대체 우리가 왜? 도대체 왜? 그들이 잘되길 바래야 하는겁니까?
    단지 대한민국 기업이라는거 때문에? 그들은 대한민국의 피를 빨아 해외에 싸게 넘기는데 말이죠.
    지금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나 돈 벌게 해주는 기업, 나 돈 벌게 해주는 나라가 내 기업, 내 나라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에 앱을 올리고 있는 순간 삼성은 지켜야 할 우리의 기업이 아니라 단지 죽여야 할 적일뿐입니다. 그들이 죽고 애플의 기기가 하나라도 더 팔려야 애플 개발자들의 파이가 더 커지기 때문이지요.
    • Eun
      2010/04/30 23:01
      betterones님이 언급하신 이야기를 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개발자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도용해도 당신들은 법적으로 소송을 걸 수 없다는데 동의를 해야만 한다는 현실이 서글프죠. 결국 힘없도 돈없으면 한국에서는 성공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난다는 이야기는 먼나라 이야기처럼만 들리죠....
      그런 현실히 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는것은 너무 무모한 짓인가요? 최근 삼성 블로그에 올려진 삼성 모바일 개발자의 포스팅을 보고서 아직까지는 변할 가능성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소비자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개발자가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것 같습니다. ㅠ.ㅠ
  2. Frederich
    2010/04/30 20:37
    좀 더 깊게 그리고 넓게 살펴봐야겠지만
    사실 그 방법을 알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이 정답인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글에서 언급하신 부분들에 공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유통망 형성은 시급한 과제같습니다. 이 나라의 탐욕스런 공룡들에겐 조금 어려운 부분이겠지만~~
    • Eun
      2010/04/30 23:03
      해외 기업들은 점점 더 커져가는데 그러한 기업들을 이기기 위한 협력방안은 모색하지 않고 자기 이익만 챙기기에 바쁜것 같습니다. 이러다가는 결국 국내 컨텐츠 시장 마저도 해외 유통에 맡겨야 하는 신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이 아이북스를 통한 이북시장까지 평정하고 애플이 만든 TV가 나온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는듯 한데 움직이는 모습들을 봐서는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바뀔것 같지는 않네요.
  3. binoosh
    2010/04/30 21:04
    그래도 폰 만들어내고 자동차 만들어내는 자국기업이 있다는 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인건 확실합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삼성 현대가 무너진다면 대한민국 자체의 존립의 위기가 오리라 확신합니다만.. 두 기업이 자국민에게 꼴통짓 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해외나가면 우리기업 디스플레이어에 자동차들이 다니는 걸 보면 뿌듯합디다~ 삼성에서 절 뽑아준다면 제대로 된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길 잃은 어린양 옳은 길로 인도할텐데 말입니다 ^^*
    • Eun
      2010/04/30 23:07
      1997년에 미국에 들오올때만 해도 삼성제품이 그리 많지 않았죠. 현대나 기아차는 그저 싼 자동차로만 인식되던 시절이였습니다. 10년동안 정말 많은게 변했습니다. LG, 삼성, 현대, 기아등 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인정 받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인정을 받기 보다 욕을 먹는것 같아 아쉽지만요. 자국민들로 부터 먼저 인정 받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손을 들어 주는 그러한 기업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4. soul
    2010/04/30 22:40
    공감합니다.. 한국 앱스토어에서 좀더많은. 컨텐츠를 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팟케스트(미국앱스에도 올라와있지만..),노래,TV프로그렘,게임도

    그리고 일본처럼 가격도 원화로 표시가된다면 애플이 한국시장에서

    더욱더 성장할거라고 믿습니다//
    • Eun
      2010/04/30 23:12
      국내 시장도 컨텐츠에 조금더 신경 썼으면 좋겠네요. 한국형 앱도 좋지만 누구나 손쉽게 컨텐츠를 구입 및 구독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부분을 지금 애플이 대신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도 힘을 합친다면 더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겁니다. 가능할까요? ^^
  5. bhy10010
    2010/05/01 09:52
    우리나라는 급한 성장으로 인한 성장통이 여전히 많지요. Eun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보완되며 선진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Eun
      2010/05/02 23:37
      저같은 사람이 무슨 힘이 될까요? ^^
      정부던 기업 관계자던 분명 현재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는 안목을 지니신 분이 계실겁니다. 그러한 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정부와 기업이 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하네요. 아직까지 '왜?'라는 원인 분석을 제대로 못하는것 같습니다. 빨리 가야할 방향을 정하고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6. virus
    2010/05/01 20:17
    하드에 있는 5만여곡 중 돈 주고 구입한 건---씨디에서 뽑은 100여곡 뿐이군요.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있는 프로그램 중 정품은....
    이런 저 자신을 부끄럽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요즘 아이패드에 넣는다고 가지고 있는 책들 뜯어서 한장한장 스캔 뜨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 이북으로 나오길 기다리는니 가지고 있는 책들 변환시키는 게 더 빠르겠다는 논리였는데
    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없을 뿐 더러---뜯은 책 보관할 바인더 값이 책값 보다 더 들 지경입니다.

    한국에서 이북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출판사 경영진들의 마인드가 바뀔 필요가 있을 듯 해요.
    이통사가 휴대폰에 보조금을 주어 기기 사용을 확산시켰 듯,
    질레트가 면도날 두개 사는 사람에겐 면도기를 공짜로 주었 듯.
    일단 기기 부터 확산이 되어야 컨텐츠 판매 수익이 나오지 않을까요.
    기기 판매되는 거 봐 가면서 콘텐츠 공급을 결정하겠다는 생각은---너무 소극적이라고 보여집니다.
    • burgy
      2010/05/02 04:44
      동네 pc방 컴퓨터에 불법 다운받은 영화, 음악들이 기억나네요.
      부끄럽습니다 ㅠㅠ
      폴더 이름도 센스있게 <밤샘용>이더군요.
    • Eun
      2010/05/02 23:40
      바이러스님 아이패드를 구입하셨나 보네요? ^^
      사용해 보시니까 어떠신지요? 어제 스토어에 가서 2살난 아들 녀석과 한 30분동안 재밌게 만져봤답니다. 제 아들 녀석이 곧잘 아이패드를 만지더군요. ^^

      애플의 아이패드가 성공하는 이유중 하나는 제대로 된 컨텐츠 유통망이 형성됐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 유통망을 구축한거죠. ^^

      그나저나 책 한장 한장씩 스캔하는거 정말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
    • virus
      2010/05/03 06:17
      3G 나오면 구입하려고 합니다만
      이건 통관이 좀 어렵다 그러고---한국 정발은 기약도 없고
      또 이런 책들은---이북으로 나올 것 같지도 않고 해서
      노니 도랑친다고---그냥 노가다 하고 있습니다.
  7. burgy
    2010/05/02 04:34
    좋은 글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막상 대기업 취업한다고 생각해도
    사원의 아이디어 == 회사꺼 라는 등식이 있는데요
    특허법에서 명시한 업무관련 이라는 단어가 발목을 잡습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 너무나 기업에 유리하기때문에-0-;
    아이디어가 있어도 내기 싫을 것 같네요
    미국도 그런가요?
    오늘 읽은 블로그 링크 http://raja.tistory.com/517
    진짜 그 많은 인재들 데려다가 뭐하고 있는건지..
    • Eun
      2010/05/02 23:42
      burgy님이 링크 거신글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의 표현이라도 적으려고 하니 티스토리 로그인 하는 사람에 되더군요.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블로그도 아니고 티스토리 어카운트도 없기에 그냥 돌아 왔지만 그래도 보석같은 글 하나 건진 기분이네요. ^^
      많은 분들이 이분의 글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네요. ^^
  8. 현석
    2010/05/02 10:53
    명텐도 꼴나겠네~ ㅎㅎㅎㅎ
    • Eun
      2010/05/02 23:43
      시간이 말해줄겁니다.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죠? ^^

  9. 2010/05/03 04:14
    정말이지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후하 ~ burgy 님 글도 읽고 왔네요.. 정말이지..........
    한숨석인 대~한~민~국 이라고 외치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감탄의 도가니 입니다.
    제딸이 지금 5개월됬는데... 흠... 물려주고 싶지 않고 되물림 되지 않았으면 하는게 너무너무 많네요...ㅡㅡ;; 언제까지 언제까지 한숨석인 한탄만 해야 되는지.
    • Eun
      2010/05/03 08:06
      다음세대를 별고 걱정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스럽게 다음세대에 정신을 물려줄 수 있는 그런 나라와 민족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숨과 한탄만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겠죠.
      한 사람의 소비자로써 마땅한 권리를 행사하며 바른 소비 의식을 내 자려에게 부터 잘 알려 줄 수 있다면 그래도 미래가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겁니다. 적은 시작이지만 일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우선 이것 밖에 없는것 같네요. ㅜ.ㅜ

  10. 2010/05/03 04:19
    http://www.fnnews.com/view_news/2010/05/03/100502221951.html
    삼성 바다폰 출시 라네요 ..거기다가 애플만큼 키운다..ㅋ ㅑ ~ 과연..........
    애플까대고 안좋다고 해놓고 애플만큼 키운다는 몬가요..... 이런 모순.. 삼성이 직접애기 한건가.. 개발자 제공사 7.5대2.5 흠... 죄다 그냥 따라해 따라해..삼성앱스???일단 따라하고 보자.ㅡㅡ;; 소프트웨어는???????????????
    한숨이 63빌딩을 날릴꺼 같네요 ㅎㅎ
    • Eun
      2010/05/03 08:14
      6월달에 판매 시작해서 2010년도에 6백만대를 예상한다면 한달에 백만대씩은 팔 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지나번 뉴스에서는 천만대 목표였는데 조금 수정이 됐네요. 그래도 여전이 목표치가 높아 보이지만 90개국 나라에 소비자에게 직접 가는 바다폰을 6백만대로 보기 보다 아무래도 90개국 이통사에게 공급하는게 6백만대가 아닐까 합니다. 소비자는 구경하지 못해도 언론에서는 6백만대 또는 그 이상 팔렸다고 또 자랑질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비자의 요구는 무시한체 제품 팔기에 급급한 삼성...변화가 가능한 기업인지 모르겠네요...
  11. 미후왕
    2010/05/03 06:13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진건 인적 자원 밖에 없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을 키워주는 문화인지
    잘난 놈 싹부터 자르는 문화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 같은 괴짜 천재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정말 저 정도로 인정 받을 수 있었을까요?
    잘나거나 별난 인간이 설 자리조차 별로 없는 나라가 바로 우리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좁은 나라에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죠. ㅠ_ㅠ
    인재발굴이 시급하지만 인재가 발굴되라면
    색안경 끼지 않고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개방된 넓은 시야의 문화 조성이
    시급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불법 다운 등의 저급한 소비문화를 근절해야 한다는
    점 100% 동의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제 목 조르는 행위라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un
      2010/05/03 08:16
      스티브 잡스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아마도 왕따가 되어...결국 소외계층으로 살아가지 않았을까요? 국내에서도 수많은 천재들이 나왔고, 여러가지 다큐를 통해 그러한 천재들을 소개했지만 세계적으로 성공한 천재는 거의 보질 못한걸 보면 인재를 우선시 하는 사회는 아닌것 같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스티브 잡스를 키운다고는 하지만 사회에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인재에 대한 인식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바른 소비문화도 정착이 돼야겠죠? ^^
    • lhotse
      2010/05/03 19:48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 같은 사람들이 한국내에서 일한다면 바로...미네르바(김재식) 사건 아시죠?
      이상한 법 적용해서 사람 하나 잡아버린...
      한국이라는 사회는 딱 이겁니다.
      '어디 뉴스화 될 것 같은 웃기는 놈 없나? 여론 몰이해서 잡는 재미도 쏠쏠한데~~' 머 대~~충 이런 분위기 입니다.
      갑갑하죠. 누굴 내 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누구하나라도 걸려라...아주 조져 줄테니~ 머 이런 심뽀가 넘쳐 납니다.
    • 미후왕
      2010/05/04 10:57
      어쩌면 애초에 정신병자 취급당하고
      병원에 감금당했을지도 모르죠.
      인재를 키우려면 다양한 인간들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와 조금 다르거나 너무 뛰어난 인간을
      배제하는 생활습관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보이거든요. ㅠ_ㅠ
      한 사람의 능력을 그것만으로도 평가해 줄 수 있는 문화가 인재를 키우는 거겠죠?
    • Eun
      2010/05/04 13:07
      그런 사회가 만들어져 있지 않으니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가 나올리 없을겁니다.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하는지를 정부도 기업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한국에서 직장 생활하라고 하면 100% 왕따당한다라고 주윗 분들이 이야기 하십니다..술도 못하고 담배도 안피는 데다가 칼퇴근을 매일 하는 사람이기에...한국 직장 문화에 어울리지 못할것 같다구요. ^^
    • 미후왕
      2010/05/06 05:18
      아~~ 정말 슬픈 이야기 입니다.
      이미 고질화되어 고치기 힘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무슨 친목 집단도 아니고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일에대한 열정, 노력, 능력일 텐데요.
      술을 안 먹는 건 개인의 특성일 뿐입니다.
      저도 술좋아하지만 절대 남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행위인지 알아야 할 할텐데요.
  12. 율리
    2010/05/30 09:01
    모든 컨텐츠는 애플로 통한다?
    우습내요..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애플, 이번엔 TV 시장이다!!!
2010/04/21 16:34
애플이 이번 2010년 회계년도 2사분기(2010년 1월-3월)에서 최대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한 최대치까지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죠. 이번 2사분기 실적을 보면 135억불(약15조)의 매출과 30억7천만불(약3.4조)의 이익을 냈습니다. 아이폰은 875만대, 맥 컴퓨터는 294만대나 팔려 나갔습니다. 아이팟은 1% 정도 판매율이 줄어들었지만 매출은 12%가 늘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아이튠스에서 벌어들인 수익등을 포함해서 연말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고 하더군요. 아이폰 3GS가 나온지 1년이 다되어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은 이시점에서도 800만대 이상을 팔아 치웠다는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러한 실적들 사이에 가려진 제품이 있는데 그게 바로 애플 TV 입니다. 애플 TV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34% 늘었다고 합니다. 다만 판매된 숫자가 미미해서 정확히 몇대가 팔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 TV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플과의 컨퍼런스콜을 통해 애플은 여전히 애플 TV을 취미(hobby)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 애플이 판매하고 있는 애플 TV는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애플 TV가 아닙니다. ^^)
현재 애플이 판매하고 있는 애플 TV는 TV가 아니라 셋톱박스(Set Top Box)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애플 TV를 일반 TV에 연결하면 HD 영화를 구입또는 빌려 볼 수 있게 됩니다. TV 쇼도 마찬가지구요. 이뿐만 아니라 음악, 사진, 유투브,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등을 보거나 들을 수 있습니다. 꽤 제한적인 기능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애플에서는 여전히 취미 정도로 밖에 취급할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애플이 이 애플 TV를 통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마치 새로나올 기기를 위한 테스트 버전 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알아보는 기기정도가 아닌가하는 생각 말이죠.

자 그렇다면 제가 왜 애플이 TV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유들을 알려 드립니다.

1.
첫번째가 바로 스티브 잡스의 발언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더욱 비범한(Extraordinary)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요. 그 제품이 차세대 아이폰일 수 있지만 애플이 새롭게 준비하는 애플 TV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셋톱박스가 아닌 진짜 TV 말이죠. (LCD인지 LED인지 알수 없지만요. ^^)
스티브 잡스의 발언 하나만으로 애플 TV가 나올거라고 짐작하는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애플의 행보를 잘 생각해 보고 그들의 전략을 파해쳐보면 애플 TV가 안 나올 이유가 없다는것을 쉽게 알 수 있을겁니다.
애플이 PC 시장에서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은 모두가 다 나왔다고 봐야 합니다. PC용 악세서리나 주변기기가 아닌 이상 애플이 PC 시장에서 새롭게 내놓을 수 있는 제품은 없죠. MP3 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팟 셔플, 아이팟 나노, 아이팟 클래식, 아이팟 터치 플레이어 이외에 애플이 특별히 새롭게 내놓을 제품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마나 휴대 전화 시장에서 아이폰 외에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이나 아이튠스를 최대로 활용할 뮤직폰 정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루머에 민감한 블로거들의 기사들을 읽어 보면 당분간 아이폰 이외에 다른 폰이 애플에서 나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애플이 냉장고나 세탁기와 같은 백색가전 시장을 뛰어들리는 만무하고 그외 다른곳에서 애플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서비스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기기는 TV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의 모니터를 통해 TV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노하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애플은 최근에 30인치 시네마 HD 모니터를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가격이 1800불로 비쌉니다. ^^)  계속해서 더 큰 모니터를 선보이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또한 대형 모니터 시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애플이 기술력이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은 이유도 있겠죠. (30인치 정도면 일반 TV 사이즈에 비해 큰 차이가 없죠. ^^)
애플 모니터를 통한 어느정도의 노하우가 쌓였다면 TV 시장 진출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LCD 또는 LED TV가 주를 이루고 있어 모니터와 TV의 경계가 사라진 요즘은 더 쉽지 않을까요? ^^


3.
애플은 컨텐츠 유통 시장의 허브가 되는게 꿈입니다.
음악, 영화, TV 쇼, 앱, 이북등 모든 컨텐츠들을 애플이 만들어 놓은 생태계에서 사고 팔고가 이뤄질 수 있게 만든는게 꿈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꿈들이 점점 더 현실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아이튠스를 통해 모든 컨텐츠들을 구입하거나 빌릴 수 있게 된 이 시점에서 컨텐츠 원할한 공급을 위해서는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합니다. 다른 3rd-party 제조업체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줄리 없는 애플입니다. 이러한 기기는 이미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맥등으로 다 이뤄졌죠. 여기에 애플이 만든 TV까지 가세한다면 "모든 컨텐츠는 애플을 통해서"라는 미래가 더 빨리 다가오겠죠. 자신이 구입하거나 빌린, 또는 구독한 서비스들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맥 PC, 그리고 TV까지 어디서든 자유롭게 보거나 들을 수 있다면 애플만의 완벽한 컨텐츠 유통망이 구축될겁니다.

4.
애플만의 에코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TV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제품입니다. 컨텐츠는 이미 아이튠스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아이튠스에서 영화, TV쇼, 음악, 앱, 이북, 그외 컨텐츠 서비스들을 구입하거나 빌릴 수 있고 구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컨텐츠들이 준비됐고, 서비스들이 준비된 시점에서 다른 기기들과 같이 연동할 수 있는 애플 TV만 있다면 애플만의 완벽한 에코 시스템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요?
아이튠스에서 구입 또는 빌린 동영상들은 아이폰으로 볼 수 있죠. 그보다 아이패드에서 본다면 조금더 큰 화면에서 재밌게 볼 수 있을겁니다. 만약 아이패드보다 더 큰 화면이 TV로 시청한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겠죠? ^^ 이렇게 구입한 음악이나 동영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폰, 아이팟, 또는 아이패드에서도 동일하고 청취 또는 시청할 수 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애플은 게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비디오 게임기 시장을 개척하지 않아도 TV만 있으면 비디오 게임기 처럼 즐길 수 있게 될겁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또는 아이패드가 컨트롤러가 되고 TV가 게임 화면을 제공하게 되는거죠. 중력센서가 기본적으로 장착된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는 게임 컨트롤러로 재미를 더해줄겁니다.
아이튠스로 구독한 신문이나 잡지들을 커다란 TV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또는 아이패드는 키보드와 마우스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겁니다.)

지금까지 TV는 시청만 할 수 있는 수동적 기기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IPTV 시장이 움직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TV는 공중파나 캐이블을 연결해 영화나 TV, 또는 뉴스를 시청하는 수동적인 기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애플이 만든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함께 연동되는 능동적인 TV를 내놓는다면 TV 시장까지 들썩거리게 될겁니다. 애플만의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TV가 거실 한가운데 놓이는 순간 수많은 TV 제조업체들은 또 애플을 따라가는 Follower 수준에 머물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세월을 애플이 TV 시장에 뛰어들지 않는 동안 TV 제조업체들은 무엇을 준비했을까요? 3D TV를 엄청나게 홍보하고 있지만 그러한 TV 보다 더 활용성이 뛰어나고 능동적인 TV가 더 인기를 끌지 않을까요? TV가 나온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바보상자(?)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3D TV도 결국 입체 바보상자죠..^^) 아직까지 애플이 TV 시장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지 않았지만 아이폰처럼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애플에게 또 한방의 카운터 어택을 맞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상당히 있을거라 봅니다. 애플의 철저한 비밀주의로 인해 정확한 사실을 알 순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나요? ^^
2010/04/21 16:34 2010/04/21 16:34
  1. virus
    2010/04/21 19:55
    얼마전에 구글이 소니와 손잡고 TV시장에 진출했었지요.
    처음엔 슈미트가 미쳤나 했습니다만---슈미트가 애플 이사로 오래 있었고,
    그 당시 이미 이런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걸 알았을테니 이게 뭔가 되겠다 느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최근 구글이 Agnilux를 인수 한 것도 잡스가 P.A.Semi를 인수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여 집니다.

    앞으로 나올 애플 TV는 구글 TV와 같거나 거의 유사한 길을 갈 걸로 보여집니다.
    경쟁의 관건은 양질의 컨텐츠를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될 거 같은데
    슈미트와 잡스 중 누가 협상력이 더 뛰어난가 지켜보는것도 흥미거리가 되겠습니다.
    다만, 잡스가 아직 움직이지 않는 이유가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덜되었다라고 보기 때문이라면
    슈미트가 너무 서둔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제대로 준비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딴나라 이야기지만 게임이 이런식으로 흘러간다면
    우리업체들은 또다시 유력한 부품 공급업체로 전락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의 삼성이나 엘지거 끼어들 여지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살점 조금 붙은 뼈다귀만 핧아야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매출은 다섯배지만 순익은 더 적은 그래프가 눈에 선하군요...
    • Eun
      2010/04/22 08:03
      현재 TV 시장의 흐름을 억지로 3D로 몰고가려는 모습 보고 어이없어 하는 사람중 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서는 TV를 팔려는데만 집중하는 제조업체들 결국 애플이나 구굴에 의해서 TV 시장 마져도 잠식 당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스마트폰에서 하드웨어가 전부가 아니란 사실을 철저히 깨달았다면 TV 시장도 하드웨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에릭 슈미트보다 스티브 잡스가 더 협상력이 뛰어난것 같습니다. 컨텐츠 확보도 그렇구요. 당분간은 구글과 애플의 대결 구도가 계속해서 형성되겠군요...구글도 크롬 OS를 장착한 타블릿을 내놓을 예정이고 가격도 $500불 미만이란걸 보면 계속해서 애플과 대결 구도를 그려 나갈것 같습니다. ^^
    • 명화 극장
      2010/05/10 22:04
      현실적으로, 아이템이 무엇이건간에, 더구나 그것이 IT계열의 제품이라면, 삼성이 시대의 산업을 따라갈수 있는 가능성 절대 없습니다.

      두가지 이유는 첫째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소니등은 놀이동산(에버랜드) /돈 놀이 사업 (생명보험,화재보험)/ 아파트 장사(래미안등)/ 이자놀이사업 (신용카드) 이런 천박한 문어대가리 사업 없고 앞으로도 안합니다. 오로지 원천/핵심/기술종주 역량에만 힘을 쏟고 끊임없이 연구개발 합니다.

      두번째 이유, 삼성은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반도체로서는 부가가치없는 메모리 꼴랑 하나뿐. 프로세서류 하나도 없습니다. 다시말해 핵심기술도 없고 소프트웨어도 없습니다. 3년~5년이면, 그야말로 백색가전밖에 남지 않을것입니다. (ACRON 카피 라이센스를 자기들이 개발한 CPU인양 국민들 호도되는 기사는 더이상 안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이제라도 장기 (최소 5년이상)간 플랜을 마련하여 공부하고 개발해서 비스무리한거라도 뭐하난 만들어 내야, 냉장고/세탁기 가전사로의 전락의 운명을 피할수 있을것입니다
  2. Frederich
    2010/04/21 20:45
    Apple TV는 어떤 모습으로 시장에 나올 것인지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기존의 큰 틀을 얼마나 바꿔놓을지 사실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Contents의 일방적 소비가 아닌 창조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기업to개인"보다는 "개인to개인"의 방식을 고대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un
      2010/04/22 08:04
      만약에 애플이 TV 시장까지 넘본다면 기존의 TV가 해오던 역할보다 더 창조적인 무언가를 내놓지 않을까요? 발상의 전환의 귀재인 스티브 잡스가 일반 TV를 내놓을리는 없겠죠. 더 창조적이고 능동적...상호교환적인 TV가 나올것 같습니다. ^^
  3. devchoi
    2010/04/21 21:10
    오래전부터 생각한 같은생각입니다.
    • Eun
      2010/04/22 08:05
      그렇죠? ^^
      많은 분들이 애플이 TV를 내놓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인지 몰라도 애플의 에코시스템이 구축된 이시점에서 TV만 들어온다면 완벽할것 같네요. 이제는 시간 문제겠군요.
  4. middleageman
    2010/04/21 21:29
    tv가 지금보다는 더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많은 소비자들의 바람일 것이다.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 비싼 비용을 치루는 것은 더 이상 없을 것 같다. 애플이 어떤 식으로 tv를 바꿔 놓을 지 궁금해진다.
    • Eun
      2010/04/22 08:15
      맞습니다. 더이상 보는 것만으로 비싼 비용을 치루기에는 뭔가 아쉬운게 TV죠. 앞으로는 스마트TV라는 카테고리도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TV 제조업체들이 준비한게 없다면 애플이나 구글에 의해 큰 타격을 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5. 도현
    2010/04/21 21:32
    어떻게 될 지 정말 궁금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어떤식으로 만들어 나갈지...
    • Eun
      2010/04/22 08:06
      적어도 3D TV에만 전념하는 일반 제조업체 같지는 않겠죠. 어떻게 해서든 TV만 팔아 치우면 된다는 생각부터 바꾸지 않을까 합니다. 그저 시청만 하는 기기는 21세기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것 같네요. ^^
  6. 우디
    2010/04/21 23:17
    이 글을 읽는 동안 마이너리티리포트가 떠올려 지더군요.
    3DTV 앞에서 터치로 화면을 조작하는 모습말이죠.
    죽기전에 그 모습을 볼수 있을지... ^^
    • Eun
      2010/04/22 08:08
      예전 공상과학 영화나 만화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현실화 된게 상당히 많죠.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범죄를 미리 예언해서 잡아들이는 일은 조금 힘들겠지만 TV 앞에서 터치하면서 화면을 옮기는 일들은 이뤄지지 않을까 하네요.^^
      애플의 아이폰의 터치 시대를 불러 온만큼 터치로 입력하는 방식의 발전이 더욱더 가속화 될것 같습니다. ^^
  7. 멀티라이터
    2010/04/22 02:30
    스마트 TV의 시대가 곧 열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Eun
      2010/04/22 08:10
      TV도 더이상 바보상자로 머물면 안되죠. ^^ 21세기와 어울리지 않습니다...하지만 기존의 제조사들은 여전히 3D를 이용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마트하지 않은 바보상자일 뿐이죠.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업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애플한테 한방 더 맞기 전에 말이죠. ^^
  8. 삼십분
    2010/04/22 03:15
    애플TV가 정말 나온다면 진짜 애플 나쁜 놈들이네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이어서 애플TV라니... 뭐 일단 가격만 괜찮으면 사보는 것도 괞찮겠죠.
    • Eun
      2010/04/22 08:1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이 TV를 내놓아야 애플 자신들만의 완벽한 에코 시스템이 구축될것 같습니다. 컨텐츠 시장의 허브가 될테고 구입이나 빌린 또는 구독중인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기기가 다 준비될테니 말이죠. 가격은 일반 TV에 비해 저렴하지는 않을겁니다만...최근 애플 기기들 가격이 예전만큼 비싸지 않기에 조금 기대는 해봅니다. ^^
  9. lhotse
    2010/04/22 03:28
    애플빠로 빠지면 빠질수록 주는 것은 통장잔고요. 느는 것은 벌레먹은 사과마크의 제품들...
    이러다 내 집에서 삼숑의 PAVV...지펠, 트롬까지 밀려 나는 것은 아니겠죠?
    그냥 우스게 소리였습니다. ㅋ
    • Eun
      2010/04/22 08:14
      아이폰으로 인해 애플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것 같습니다. 이제는 애플 제품이 더이상 매니아들만 찾는 그러한 소수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는걸 알게 된거죠..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을 통해 애플 제품들을 하나 하나씩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맥 PC의 성장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
      애플이 냉장고나 세탁기에는 관심이 없겠지만 TV 시장만큼은 분명 눈독드리고 있을겁니다. 다만 언제 들어오냐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
  10. ulsanin
    2010/04/23 00:46
    영화를 TVOUT해서 보면서 TV+PC를 생각해왔는데, 셉톱박스 수준을 넘어 애플은 IPTV2.0을 구현해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지겠네요. 국내업체들은 제2의 아이폰쇼크를 준비하지 않는듯해서 참 한심해보입니다. 애플과 구글이 주도하는 미래라는건 우울한데요.
    • Eun
      2010/04/23 07:57
      애플과 구글이 TV 시장에 들어오기 전까지 TV 제조업체들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그저 일반적인 TV를 만드는것에만 신경을 써왔죠. 애플과 구글이 그들에게 자극제와 같은 역할이 될것이고 그로 인해 수많은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TV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애플과 구글이 TV 시장까지도 잠식하기 전에 먼저 움직인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긴한데 그러한 계획이나 전략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11. lovelyredsky
    2010/04/23 03:40
    완전히 동의합니다. 몇 년 전부터 제가 생각해오던 것과 일치하네요. 애플은 집과 거실을 점령할 겁니다 ㅎ. 제 생각에도 언제냐가 문제지 반드시 할 것이라고 봅니다. TV에도 앱스토어를 준비한다고 부산을 떨고 있지만, 애플에서 내놓기 전에 충분히 준비가 될 것 같진 않네요. 다만 로컬의 컨텐츠를 누가 먼저 틀어쥐느냐가 관건일 듯. 플랫폼이나 디바이스의 문제 뿐만 아니라 유통 채널의 이슈도 상당합니다.
    • Eun
      2010/04/23 07:59
      맞습니다..그리고 애플은 세계 최대의 컨텐츠 허브로써의 역할을 감당하고 싶을겁니다. 애플로 통하는 세상 말이죠..그리고 협상 전문가 스티브 잡스는 그렇게 하고도 남을 사람입니다..국내나 국외 업체들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후발주자에 의해 부품공급업체를 몰락할 수 있는 현실이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2. blitzkreig
    2010/04/24 11:54
    근데 한가지 가장 궁금한게 과연 방송사들이 애플에게 칼자루를 넘겨줄까 하는겁니다...
    지금의 방송 컨텐츠 시스템이 그들에게 더 이득이고 오히려 애플의 아이튠스를 통하는 것이 오히려 손해지 않나요?

    컨텐츠라는 것이 경쟁자가 많으면 많아질 수록 경쟁력이 떨어지잖아요...
    AppleTV로 앱들이나 음악을 좀 더 쉽게 TV라는 제품으로 즐기게 된다면, 방송 보는 시간은 되려 줄테고
    그 상황을 달갑게 여길까 싶네요...

    방송사에서 제2의 자본창출을 위해 IPTV용 재방송 컨텐츠는 제공할 지언정
    그들의 본방사수를 저해하는 그 어떤것도 협상하려 들지는 않을 것 같네요...

    과연 이 상황을 잡스형님은 어떻게 대처할지가 기대 되기도 하구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위치와 상황에 따라 TV - iPad - iPhone(iPod)를 오가는게 낫겠지만 결국은 자본주의 시장이니 윈-윈의 무언가가 없이는 힘들지 않겠어요?
    • Eun
      2010/04/26 11:14
      공중파야 디지털 TV 안테나 하나로 해결되니 애플이 TV를 만드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겁니다. 그외 케이블 방송은 어차피 매달 구독료를 내듯 애플 TV도 방송 컨텐츠들을 정기 구독료를 통해 소비자와 방송 컨테츠를 만드는 회사 양쪽을 충족 시킬 수 있을겁니다. 게다가 스티브 잡스는 협상의 달인이죠. ^^
      어제 뉴스에 보니 삼성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구글과 손잡고 구글TV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예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이 내민 제안을 뿌리친것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습니다. ^^
      애플TV는 공중파는 무료 시청이 가능할테고, 정기 구독을 통해 그밖의 유료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게 될테고, 그것도 싫으면 원하는 컨테츠만 구입하던지 rent를 할 수 있으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더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지게 되는겁니다.
      애플이 TV 시장까지 잠식하기 전에 국내 제조업체들도 미리 미리 준비해야할겁니다.
  13. 해글룡
    2010/04/25 21:58
    제생각에는 방송사와는 별개로 운영이 가능합니다.방송사는 자신들이 가진 컨텐츠만 유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아이패드에서와 같이 컨텐츠의 일대일 마케팅이 가능해 질 것 입니다. IPTV, 디지탈 케이블, 지상파 모두 TV 서비스를 합니다. 하지만 애플 TV는 하드웨어 입니다. 하드웨어에서 인터넷만 연결되면(인터넷에 연결하는 방법은 유선도 있고 와이파이, 3G 등등 다양합니다.) 앱스토어에 연결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페이스북, 트위터와같은 SNS와 결합이 되면 장난이 아닐껍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애플과 같은 웹TV 진영은 IPTV 망과는 별개로 결재가 가능하다는 것이며, 이부분은 방송계에서 주구중창 떠들어대는 T Commerce 입니다. 이 T Commerce의 주도권을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넘어간다는 것 입니다. 그러면 방송사의 앞날은 매우 어둡습니다. 방송이 꼭 자사의 네트웍과 연결되어야만 제공될 수 있다는 마인드 부터 바꿔야 방송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그냥 저의 생각 이었습니다. ^^
    • Eun
      2010/04/26 11:17
      컨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들은 거의 반사적으로 자신의 권리 지키기에만 급급한것 같습니다. 저작권, 라이센스 뭐 이런거에만 신경을 쓰는것 같습니다. ^^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올텐데 이러한 서비스에 적합한 컨텐츠들을 제때에 내놓을지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전파를 통해 TV를 보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죠. 수동적으로 시청만 하는 시대도 곧 사라질겁니다.
      방송사, 제조사, 컨텐츠 유통업체들 모두가 제때 준비 하지 못하면 이 모든 시장도 외국 기업에 의해 좌지우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4. 명화 극장
    2010/05/10 22:08
    <5월10일자 신문기사를 옮겨온 것입니다>

    미국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일본 소니와 손잡고 TV에 인터넷 검색 기능 등을 탑재한 'PC에 가까운 TV'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TV 시장변화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구글-소니 TV'가 어떤 기능을 탑재할지, 구글이 자사의 TV용 OS를 소니가 아닌 다른 사업자에게도 제공할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TV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는 단언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PC 기능을 탑재해 높아진 TV 가격과,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굳이 TV를 보며 인터넷을 할 필요성을 소비자들이 느낄지, TV쪽으로 진화하는 기존 PC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지 등이 변수다.

    ◇구글의 TV 플랫폼 시장 진출 왜?=구글의 TV사업은 TV세트를 만드는 하드웨어 장사와는 거리가 멀다. TV에서도 구글 검색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멀티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PC와 스마트폰에 이어 TV로 플랫폼을 확장, 수익과 직결되는 구글의 인터넷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오는 19~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구글 개발자 이벤트 '구글 I/O'에서 소니가 공개할 '구글 TV'가 첫번째 신호탄이다. 구글 TV는 안드로이드 OS 신버전(코드명; 드래곤포인트)이 탑재돼 있어, 대화면TV를 통해 인터넷 검색, 게임 등 다양한 인터넷 응용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TV의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날씨 뉴스 등 일부 인터넷 위젯 서비스에 제한된 기존 인터넷TV(커넥티드 TV)들과는 달리 대화면을 갖추고 인터넷의 직접 검색 등 PC에 보다 가까운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TV 최초로 미니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인텔 아톰프로세서가 탑재되며, PC 주변기기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로지텍이 리모콘 개발을 맡았다.

    그러나 구글이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처럼 소니에 독점적으로 '플랫폼'을 공급하기보단 TV 제조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드래곤포인트' OS를 개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텔도 많은 프로세스를 팔기 원하기 때문에 소니에게만 제공되는 구글TV는 가능성이 희박해보인다.
  15. Jae
    2010/05/13 22:36
    애플이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아이폰이나 아이팟에서 봤듯이 LCD 패널 및 프로세서 부분에서는 역시 대기업에서 제공 받을 수 밖에 없죠. 당연히 공급가격이 일반적인 대기업의 제품보다 높아질 것이며.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프로세서 독점권이 얼마나 오래가는 지는 지켜봐야죠. 당장 컴퓨터만 하더라도 MAC 제품군은 세계 프로세서 시장에서 굉장히 도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에 비해 가격은 너무나도 비싸죠. 아이패드와 아이팟, 아이폰 또한 당시에서는 가장 강력한 사양을 자랑하나 애플은 ix 제품군에 다양한 스펙이 아닌 하드용량만으로 기준을 정하므로, 요즘에 들어서는 새로운 제품이 가볍게 이들의 사양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TV시장의 유통구조는 MP3와 같은 휴대용 가전기기 시장과 같지 않습니다. 당장이고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와는 다르게 TV 시장은 신제품의 경우 최소 2000불이 넘어가는 고가의 시장입니다. 고가의 전자기기 제품 시장에서는 소비자는 우선적으로 성능과 사후관리를 보장받기를 원합니다.

    애플의 성능이야 뭐 프로세서에 대한 독점권 형태로 언제나 보장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독점권을 프로세서 제작업체에서 얼마의 가격으로 협정해줄지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고, 그로인해 책정되는 가격의 경쟁력이 얼마나 뛰어날 지도 문제입니다. 당연히 대기업에서 제작하는 물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겠지요. 또한 새로운 세대로 교체하는데 있어서 과거의 세대의 가격이 훅훅 떨어지는 고가의 전자기기 시장에서 애플이 얼마만큼 버텨주냐도 달려있죠.
    또한 유통구조상 독자 공급, 리폼 사후보장을 해주는 애플이 기기당 수천불에 달하는 TV에 대해 리폼이 가능할지도 문제지 않습니까.
    구글도 소니랑 손잡은 판에, 애플이 대형 TV를 독자적으로 공급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iTV같은 셋톱박스가 그나마 한계겠지요.
    그럼 믿어야 하는 것이 Apps인데, 글쌔요... TV 앞에 하루종일 앉아있는 사람은 없지요. TV와 연동되는 PC라면 간단하게 떠올릴법한 것들이 MS의 X-BOX나 소니의 PS3 닌텐도의 Wii가 있는데요... 과연 얼마나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낮은 가격으로 승부를 봐야되는데, 애플은 그 특유의 정책상 가격 경쟁력이라고는 전혀 없잖아요.
    가전용 TV 시장에서 복합적인 컨텐츠를 추가하려는 것은 애플과 구글만이 시도한 것이 아니라 MS와 소니, 닌텐도에서 오랫동안 추진해오던 계획입니다. 애플의 TV를 사도 어차피 X-Box 나 Wii를 살거라면, 삼성이나 소니의 TV를 사고, 괜찮은 회사의 위성안테나를 설치하겠죠.

    애플이 MP3 나 휴대폰에서는 어느정도 성공했는지는 몰라도 PC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상 중대형 가전기기 시장에 함부로 손을 대기는 힘드리라 봅니다.

    특히나 대형 방송사의 컨텐츠를 자기 마음대로 사들일만한 능력이 없다면 더더욱 그만두어야 되고요.

    애플이 혹시라도 시도를 한다면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구글과 같이 대기업과의 연동이 되지 못하는 이상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 생각됩니다.

    독점생산, 독자공급 의 애플제국이 그 노선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애플은 언제나 창조적으로 문을 여나, 정작 안에 들어가는 것은 다른 기업들이죠.
    • Eun
      2010/07/08 11:16
      애플이 새로운 제품들을 낼때마다 항상 같이 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그들은 바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들이죠..제조사들보다 컨텐츠들을 직접 만드는 회사들과 항상 함께 합니다. 불법 다운로드가 당연히 여기던 시절에 애플은 음원회사들과 함꼐해 아이튠스라는 온라인 음원 싸이트를 성공 시켰죠. 그 성공이 앱스토어로 이어졌고, 앞으로는 아이북스로 이어지겠죠...
      구글이 가장 못하는게 있다면 컨텐츠를 생산하는 업체들과의 관계 입니다. 구글 TV를 세상에 선보일때도 소니나 Dish, 로지텍과 같은 굴지의 대기업들이 같이 있었지만 그곳에 참여한 컨텐츠 업체들은 없었습니다.
      애플이 창조적으로 문을 열때 그들은 꼭 컨텐츠 업체들과 함꼐 한다는게 성공의 비결이 아니였을까요?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